NO50예수는부활이시다(20181209)
‘예수는 부활이시다’ - 김기동 목사님
[요한복음 11:25~26]
(배경동집사님 정리)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시다. 아버지란 유일하시다. 유일하신 분이시다. 그 큰 우주 어디에도 하나님 같은 아버지는 계시지 않다. 그는 조물주시요, 스스로 계시는 분이다.
아버지 없이 태어난 자는 짐승이요, 사생아다. 우리 신앙도 아버지를 모르면 사생아이다. 사생아는 아버지로부터 어떠한 영광도 없으며, 후사 역시 없다. 우리는 후사 된 자이다. 하늘 영광을 받을 수 있는 아버지의 후사이다. 후사로서 영광 받을 자이다. 우리 육신이 태어날 때에는 모친의 배에서 나왔지만, 이후 하나님으로부터 거듭났다. 하나님이 아버지신 것은 어떤 것도 방해할 수 없다. 영원한 신분이요, 영원한 관계이다. 아버지의 뜻을 따를 생각이 없다면 멸망할 수밖에 없다.
인간은 죄 없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믿느냐, 안 믿느냐만 물으신다. 단호하시다. 성령을 거역하면 사함 받을 수 없다.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신앙고백이 얼마나 분명한지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이 말씀을 세상에 보내시니, 말씀이 사람으로 출생하고, 사람처럼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하나님처럼 부활하셨다. 성탄절은 하나님이 인자로 출생하신 사실을 기념하는 날이다. 하나님의 의도대로 말씀이 인자로 출생하셨고, 출생한 자가 십자가에 죽으셨고, 부활하셨다. 이 세 가지는 신앙에 중요한 요소이다. 인자로 출생하심을 부인하면 적그리스도이다. 우리는 그분의 행적을 믿음으로써 예수 하신 일을 순종한다.
하나님의 아들이 이루시는 모든 일들은 하나님이 영원전부터 작정하신 일을 진행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자로 출생하심과, 십자가에 죽으심과, 부활하심의 세 가지 과정은 하나님이 작정하신 일을 이루신 것이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심 같이, 곧 말씀이 출생하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셨다.
예수께서는 나는 부활이다 하신다. 사람들은 부활이 뜻하는 진리를 무시한다. 생명이다 하시는 것은 너희도 산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열심을 내는데, 죽겠습니다 한다. 죽음이 자기 신앙의 절정인 것처럼 오해한다. 열심히라고 하면 죽는 것을 생각한다. 그러나 죽는 것은 정하여진 것이다. 죽음을 생각함은 뜻 없이 신앙생활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예수가 십자가에 죽으심의 고통스러우셨을 것만 생각한다. 자꾸만 흉악하고 비참한 것을 만든다. 예수가 십자가에 죽으신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빌라도가 일러준 것이다. 예수께서 죽으셨다는 소식을 들은 제자들은 우울하여 도망갔다. 죽음의 소식은 우리에게 기쁨과 소망을 주지 않는다. 예수의 죽으심은 역사적인 사실이다. 전 세계 사람들이 다 알고 있다. 죽음은 정해진 것이니 다 알고 있다. 세상 사람도 죽음을 아니 죽음을 무서워한다.
그러나 우리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예수가 부활했음을 시인하고 전한다. 부활은 음부, 무덤의 권세를 이긴 것이다. 음부는 무덤이다. 우주는 음부이다. 무덤은 예수를 이길 수 없었다. 예수께서 무덤을 열고 나오신 것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사망 권세를 깬다. 우리는 사망 권세를 이기는 믿음, 실제로 우리가 살아나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오직 부활은 예수 한 분이시다. 예수 안에 들어가 있어야만 부활한다. 그에게 연합되고 그에게 속해 있으므로 우리도 음부의 대문을 통과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침례를 받는다. 침례 요한의 침례는 꺼내 주는 자가 없다. 나는 죄로 죽었다는 것만 고백하게 한다. 그러나 성령으로 받는 예수의 침례는 물 속에서 나올 때 예수에게로 연합되어 나온다. 그러므로 침례는 의식이 아니요 체험이다. 부활에 참여함이다.
로마 교황청은 침례를 금지하고, 침례 받는다는 자들에게 10분간 물에 넣어 죽였다. 그렇게 죽은 자들이 5천만명이라고 한다. 우리는 물에 1초간 잠긴다. 침례 들어가기 전과 후가 1초 사이에 불과하지만 그 차이는 천국과 지옥이다. 침례 받고 박수 쳐줌은 천사가 박수 쳐줌이다. 우리의 믿음은 부활이다. 부활이 있기 때문에 행복하다. 우리는 죽음을 푯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 부활이라는 푯대를 향해 간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의 딸들에게 너와 너의 자녀를 위하여 울라 하셨다. 하와는 생명이요, 산 자의 어미이다. 뱀은 여자를 원수로 여겨 공격한다. 뱀은 여자의 후손의 발꿈치를 상하게 하지만, 여자의 후손은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한다. 여자의 후손은 용을 공격하고, 용은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선다. 태초에는 뱀이었으나 말세에는 용이다. 용은 공중 권세를 잡은 자이다. 그가 성도들을 해하려 밤낮 참소한다. 하와는 뱀으로부터 공격받았지만 지금 교회는 용으로부터 공격받는다. 오늘날의 시험은 뱀과의 싸움이 아니라 용과의 싸움이다.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운다.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에만 하나님께서 천국의 열쇠를 주셨다. 우리의 싸움은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과 싸운다. 이는 부활의 신앙으로 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