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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언의 최후 진술

lks8284 2019. 7. 23. 16:28

시무언의 최후 진술을 갚이 생각함(이한규안수집사님 정리)

 

시무언  형사재판의 변론 종결인 5월 31일  남부지법  306호 법정에 참관을  헀습니다

재판은  10시에  시작 되는데  9시 30분에  도착 해보니  이미 많은  성도들이 입장을 해서  법정안은 비좁은  상황이였습니다

할수 없이 정원 초과로  추첨을 했는데  다행히 당첨되어  재판의  모든 일정을 지켜 볼수 있었습니다

먼저  우리측 변호사의  변론이 장시간  진행되었고  잠시 휴정후  검사의 심문과 구형이 진행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시무언 최후진술이  진행됬습니다

평범한  점퍼 차림이였고   담담하게 진술을 시작 했습니다

 

교회에 손해를 끼친적이 없고 미안한 마음이 없다는 진술은 어찌보면 "죽는날 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움 없기를" 소원하는 어느 시인의

한 구절을 생각 나게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부분을 조금더  깊이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형법상  죄목에는 없는 괘씸죄가  현실적으로 존재합니다

피고인이 죄를 뉘우치기는 커녕 아무런 죄가 없다고 강변을 하는 경우인데 검사와 판사는 이런 피고의 태도를 보고 형량을 높이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실제로  그날  검사는 피고는 전혀 죄를 뉘우치지 않고 있다며  5년을 구형 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죄가 없다고  자신 할지라도  이를 의식하여 형식적으로 유감 표명 정도는 합니다

형사 재판은  인신구속을 다투는 중대 사안 이기에  더욱그렇습니다

가급적  선처를  바랍니다

 

이번 1심 판결의  내용을 살펴 보면  판사 개인의 성향이  작용  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  합니다

왜냐면 목회비 건까지  개파들의 논리를 수용 한것을  볼때  납득하기  어렵기 때문 입니다

아마도 판사는 첨부터 부정적인  편견을  갖고 있었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저런 무리한 판결을  할수 없었다고 저는  해석을 합니다

이런 흐름을 시무언도  어느 정도 인지를 하고 있었다고  생각 합니다

판사의  성향을 어느정도  인지한 상황이고   더구나 인신구속을 다투는 첨예한 상황에서   최후진술은 정말 긴장 할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 중요한 순간에 시무언은 교회에 손해를 끼친적 없고 오히려 헌금한 것이 훨씬 많기에 부끄러움 없고 미안한 마음도 없다는 진술을 했습니다

 

시무언의 마음은  판사앞에  서 있는것이 아닌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것이라고 생각 하지 않았을 까요?  

따라서  어떠한 상황속 에서도  반세기  동안의  신앙과 진실을  뒤집을순 없었을  것입니다

이것은 범인 이라면 흉내조차 낼수 없는  대단한 신앙의 힘 이라고  밖에는  설명이  안됩니다

시무언  신앙의 힘과 자세를 우리는  법정에서 확인을 할수  있었습니다

신앙은  진실 그 자체라 할수 있습니다

진실은 타협할수 없으며  의연한 모습 그대로인 것을  우리 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신앙의 진실과 의연함을  이번 시무언의 최후 진술을 통해  확인 할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