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연합예배(김성현감독191208)
191208연합 [위로부터 오는 지혜] 김성현감독(강석준집사님 정리)
야고보서 3:13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뇨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야고보서 3:14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스려 거짓하지 말라
야고보서 3:15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이니
야고보서 3:16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요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니라
야고보서 3:17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야고보서 3:18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본문의 말씀은 지난주와 우연히도 같다.
우리에게 그와 같은 말씀이 없는 것 같다.
하늘에서 오는 지혜가 있다.
그 지혜는 내 생각대로만 가겠다는 독단적인 것이 아니다.
독단적인 것은 다툼으로 나타난다.
교회로서 문을 닫고, 내 생각대로만 간다고 하면 잘못된 것이다.
주님은 세상과 결별하고 살라고 하지 않으셨다.
적이 더 많으면 머리 속이고 가서 협상하는 지혜를 가르치셨다.
위의 권세에 순복하라고 가르치셨다.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온유해야 한다.
기독교인의 삶은 수도승같이 사는 것이 아니다.
세상 일도 감당하면서 살아야 한다.
대단히 큰 짐이다.
이런 마음들은 기회가 있을 때, 많이 나누어야겠다고 생각한다.
지난주에는 다른 이야기하다보니까, 충분히 전하지 못했다.
우리가 문을 닫고 있으면 안된다.
내가 교회를 책임지다 보니까, 바다를 상대로 싸우는 것 같다.
이 심정을 누가 알것인가.
어디를 봐도 나에게 손을 들어줄 자가 없다.
도저히 상대가 되지 않는 대결이다.
그래도, 그런가보다 하고 견디고 있다.
지난 3년, 아니 그 이전부터 이런 고난이 이어저 오고 있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 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다.
지나고 보니까 견뎠구나 생각한다.
우리가 하나님 일을 생각할 때는 겉모습으로 판단할 수 없다.
지극히 못난 자를 통해서도 대단히 중요한 일을 맡기신다.
야곱의 열두아들 중에서 누가 큰가, 세상이 보는 것과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다르다.
이새의 아들도 누가 큰가도 세상이 보는 것과는 다르다.
우리는 큰 교회로서, 굵직한 책임이 있다.
우리의 일을 다하고, 다음 세대에 물려주어야 한다.
우리가 누릴 때가 아니라, 우리가 섬기고 고난받을 때다.
밤이 오기 전에 수고하자.
그것이 우리의 영광이다.
거저 영생과 천국을 얻었으니, 도리를 하자.
우리 오늘 수고를 하고 가야 한다.
우리는 대를 이어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다.
일대보다는 이대가 더 풍성하고, 이대보다는 삼대가 더 풍성해야 한다.
다음세대에 조금이라도 더 발전된 모습으로 물려주어야 한다.
우리의 짐이 크다.
함부로 선생이 되길 좋아하지 말라고 하셨다.
우리는 우리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한 작품을 만들 책임이 있다.
당연한 도리이고, 해야 한다.
교회를 통해 내가 많이 얻고 가겠다는 옛날 생각을 버리자.
지금은 너무 빨리 변화하고 있다.
나는 커피숍을 가면 지폐를 내려고 한다. 평생 바빠서 변화를 몰랐다.
이제 카드 정도는 쓸 수 있는데, 전화기를 대서 결제하는 것을 보았다.
대단히 쇼킹하다.
이제는 많은 카드가 전화기에 들어있다.
나는 못따라간다.
신경쓸 시간이 없다.
그렇다고, 옛날 방법대로 하자고 할 수 없다
다들 하고 있으니까, 뒤쳐져도, 끝자락이라도 붙잡고 가고 싶다.
그렇게라도 해야 한다.
교회도 그래야 한다.
교회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고, 옛날 사고방식으로도 안된다.
우리가 된통 홍역을 앓았다.
고난으로 교훈을 얻었다.
우리 모두가 지금은 이해해야 한다.
세상이 빨리 돌아가고, 시스템이 너무 많이 바뀌었다.
나이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이 많아졌다.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주는 시스템이 옛습관에 젖은 사람에게 괴로움을 주고 있다.
변화를 따라가는 것이 힘들다.
우리가 지금 하는 것은 2-3년 후에는 대단히 구식처럼 보일 것이다.
사회 모든 것이 그렇다.
뒤쳐져도 가야 한다.
우리가 문을 닫아놓으니까, 필요할 때 도울 친구들이 없다.
우리에게서 갈라져 나간 사람들은 다른 곳과 연결해서 이것저것 한다.
그런데, 우리는 가만히 있다.
연결된 곳이 없다.
외부와 단절하고 미래를 주장할 수 없다.
골로새서 4:3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것을 인하여 매임을 당하였노라
골로새서 4:4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
골로새서 4:5 외인을 향하여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우리에게 전도의 문이 필요하다.
전도하라는 명령을 주셨을 때, 빨리 빨리 이루어 나가야 한다.
잠언 19:6 너그러운 사람에게는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고 선물을 주기를 좋아하는 자에게는 사람마다 친구가 되느니라
주님도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하셨다.
사람의 마음을 잡으면 따라올 자들이 많이 있다.
외부로는 연결되어야하고, 우리 내부에서는 신실함, 충성됨으로 꽉 차 있어야 한다.
그런데, 하늘의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안된다.
교회 일은 여러가지로 잘 준비해가고 보존해 가야 한다.
문을 닫아놓고, 안에서 시기와 다툼이 있어서 속으로 썩고 있다.
뒤쳐지더라도 우리의 임무를 하고 가야 한다.
여러분 임무가 있는가.
여러분 성락교회 교인인데,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
엄청 큰 임무가 있는 것이다.
버릴 수 없다.
너무나 큰 짐을 지고 있다.
오늘 뉴헤븐 성가대를 보고 무슨 생각을 하는가.
굉장히 애를 많이 썼다.
5분 내외의 찬양을 하면서, 엄청난 수고를 한다.
왜 그렇게 수고하는가.
성가대가 우리보다 시대를 앞서가고 있다.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느낌이 있다.
우리 모두가 해야 한다.
과거를 보면, 무엇인지도 모르고 애를 썼는데, 지금은 하나님이 다 쓰신다.
이런 노력 때문에 우리가 발전한다.
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이것을 주장할 것이다.
애를 쓰니까, 하나님이 신통해서라도 도와주신다.
내가 이를 악물고 한 일들을 하나님이 쓰셨다.
정말 하나님은 살아계시다.
우리가 노력해야 한다.
교회는 우리가 무엇을 얻어가려고만 하는 장소가 아니다.
우리가 신실함으로 교회를 섬겨야 한다.
요한계시록 17:14 저희가 어린 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
주님은 반드시 이길 것인데, 주님과 함께 있는 자들도 이긴다.
우리 마음 자체가 신실함으로 가득하고, 바깥으로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옛날 어려움 삶속에서는 사람들이 각박했다.
영국같은 곳은 오랜 세월 사회가 안정되어 있다.
그런데, 우리는 사회가 급격히 변화하다보니까, 불안하다.
우리 각 사람이 앞으로 직장, 노후 걱정이 많다.
그런데, 교회는 어떻게 하는가.
우리가 나중에 주님 앞에 섰을 때, 성락인이라고 담대히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 뉴헤븐에게 박수를 쳐 달라.
오늘 죽는다고 애써야 내일이 있을까 말까 한다.
내일도 애써야 그 다음날도 있다.
오늘 뒷걸음치면 발전이 없다.
오늘 찬양도 가슴에 스며들었다.
감사하다.
우리가 이전에 가졌던 독단적인 생각을 많이 버리고, 앞으로 달려가야 한다.
이제는 나와 함께 빨리 위기를 벗어나고 빨리 달려가자.
우리가 최고라고 하면서, 남을 존중하지 않는 행동은 안된다.
어떤 이야기를 들었다.
시골에서 목회를 하려고 하니까, 노인들이 대단히 보수적이었다.
개척하려니까, 교회가 마을을 망친다고 빈정거린다.
그런데, 그냥 가서 멍청하게 할아버지가 하는 말을 두세시간 계속 들었다고 한다.
졸다가 쓰러질 것 같은데, 참고 들었다.
한참 이야기하다가 다 했다고 하고, 할아버지가 나가면서 저 사람 괜찮다고 한다.
그런데, 사람들이 말하려고 하면, 그 말을 막고, 내 말만 하려고 한다.
그러면 일이 안된다.
먼저 듣는 일에 성공하는 우리가 되자.
때로는 감독이 하는 일을 이해하지 못해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다.
빨리 달려가야 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찬양
깊어진 삶을 주께
https://youtu.be/KEIUmybsN9U
일주일간 마음에 많은 번민이 있었다.
성도들 찬양할 때, 같은 기쁨으로 하고 싶다.
그런데, 연합예배 때는 미래를 준비하는 창구로 사용하고 있다.
그만두어야겠다고 생각하다가도, 내가 흔들리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지난주 곡을 한번 더 하겠다.
찬양
아 하나님의 은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