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으로 기여하자(연합예배21101)
201101연합 [겸손으로 기여하자] 김성현감독(강석준집사님 정리)
눅 16:1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
본문의 모습은 바리새인들이 대표로 하고 있는 유대인들 지도자의 모습이다.
당시 대표적인 사회의 문제를 보여주고 있다.
옛날에는 당연히 수직적인 계급사회다. 오늘처럼 평등한 사회는 아주 최근일 뿐이다.
인류가 수십만 년 동안 상하관계로 살아왔다.
유대인 사회도 그렇다.
당시 그리스도인들은 핍박과 고생길을 갔다. 우리는 지금 많은 안정을 갖고 살지만, 당시에는 예수 믿는 것이 엄청 괴로운 일이었다.
주님은 그런 사회에서 살아남을 길을 가르쳐주셨다.
모세의 법이 아닌, 예수의 법을 가르쳐주셨다.
교회는 꼭 이렇게 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성경은 반복해서 말하고 있다.
삼상 16: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잠 16:5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치 못하리라
하나님은 사람 눈에 훌륭해 보이는 엘리압이 아니라, 다윗을 택하셨다.
사람들은 상하관계로 너무 과하게 해 와서 불행한 일들이 많았다.
잠언에서도 교만을 말하고 있다.
교만은 교회가 다루어야할 어려운 문제다.
약 4:6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벧전 5: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말 4: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극렬한 풀무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초개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이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악한 자들이 그 악을 교만속에 포장해놓고 살아왔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멸하신다.
우리는 주님의 교회로서 우리의 자세를 빨리 배우고, 갖추어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가르침을 사모하고 있는 것이다.
한주간의 위로의 말씀도 필요하지만, 우리의 본분을 찾아야 한다.
우리의 본분을 버렸기 때문에 원수들이 많이 틈을 탔다.
나는 먼저 우리의 본분을 찾자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의 입장은 언제 오실지 모르지만 주님을 섬기는 것이다.
주 예수를 만나고 나서는 영원히 하나님처럼 사는 것이다.
빛나는 모세의 얼굴을 감히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우리는 주님과 함께 살 것이다.
초대교회 때는 주님을 기다리면서 살았다.
사도 바울은 금방 주님이 오실 줄 알았다. 그래서 결혼하지 말라고 했다.
우리에게 주님이 주신 선물은 교회다.
다른 곳에서 무슨 소리를 하던지, 우리는 죽으나 사나,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으로 주신 계명을 이루어 갈 것이다.
위로받지 못해서 우리 마음이 더 슬플지라도, 오늘 내 하루는 하나님을 섬길 것이다.
오늘 하고, 내일 하고, 다음 주도 주님을 섬기고, 주님 앞에 나와서 나는 한 일이 없지만, 교회를 섬기다 왔습니다 할 수 있어야 한다.
주님 앞에서 나는 왕년에 무슨 일을 했습니다 그런 것보다 겸손히 주님의 교회를 위해서 살다가야 한다.
그동안 우리교회는 60-70년대의 삶을 그대로 가져왔다.
당시에는 사회가 매를 치면서 끌고 가기 원했다. 개인의 성공을 굉장히 강조했다.
서로 다투며, 경쟁했다.
교회도 이 땅에 머무는 동안 사회와 관여를 하면서 살아야 한다.
그래야 살아남을 수 있다.
우리는 사회와 맞추어야 한다. 나는 사회보다 먼저 가자고 말하는 것이다.
우리 교회를 보고, 감히 욕을 할 수 없고, 흉을 볼 수 없도록 먼저 가자는 것이다.
50년 전의 것을 그대로 가지고 가느라 힘들게 가지 말고, 지금 2020년의 시간을 바쳤습니다 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것은 능력이나 성취가 아니라, 섬기는 것이다.
내가 칭찬받는 것보다 내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더 떳떳하다.
편한 것보다, 징그럽게 화나고, 속상해도, 갖고 가야 한다. 시원하게 가면 아무 상이 없다.
1박2일, 무한도전, 러닝맨 프로그램을 보니까 일치하는 점이 있다.
구성원들은 다들 그 프로그램이 오래가도록 노력한다.
프로그램의 성공이 자기의 성공이다.
그런데, 잘난 역할이 아니라, 누가 더 바보 역할을 하는지 경쟁하는 것 같다.
요즘은 좀 하는 것 같지만, 십여 년 전 같으면 우리 교회는 절대 안한다.
바보짓 하는 사람이 있고, 바보짓 하는 사람이 잘 비웃는 사람이 있다.
각 역할 분담이 있다. 거기 있는 사람이 각각 기여를 한다.
그들이 다 기여하면, 프로그램이 재밌어진다.
프로그램이 얻고자 하는 목적이 달성된다. 시청률이 높아지고, 광고도 잘팔리고, 보는 사람도 재밌고, 출연자도 돈을 잘 번다.
모두가 해피하다.
그런데, 거만하면 망쳐버릴 것 많다.
거기 출연자들은 자기가 망가지면서, 프로그램을 재밌게 만든다.
그런데, 그 역할을 잘못하면 잘릴 것이다.
그 역할 중에서 누군가를 빼면 일이 안된다.
그렇게 교회가 다 역할을 해야 한다.
최근에 돌아가신 이건희 회장은 직원에게 놀아도 되니까, 다만 방해를 하지 말라고 했다.
그 말이 너무 맞다고 생각한다.
우리 교회도 차라리 노는 분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너무 많다.
한두 사람이 많은 사람을 끌어내려서 괴롭다.
교회도 그렇고, 모든 큰 회사도 그렇다. 방해해서는 안 된다. 교만하면 안된다. 남을 지배해서는 안 된다.
교만하면 하나님께서 미워하신다고 하였다.
우리 교회는 다른 소리해서는 안 된다. 주님에게 받은 이 선물, 이 자리, 이 시간, 지금은 많이 아픔을 겪는 이곳에서 섬겨야 한다.
우리가 감당해야할 신앙의 자리가 있다.
누구든지 작품을 만들어 하나님께 드리고 가야 한다.
나 여기서 계속 시달리다가 끝나더라도 해야 한다.
하나님 나 아무도 방해하지 않고, 어울렸습니다. 이렇게만 해도 좋을 것이다.
누구든지 와서, 교회 안에서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기가 높다고 항상 신경 쓰는 것, 그런 것 하지 말자.
우리는 이단의 아픔도 겪고, 사태도 겪었다.
옛날 생각은 안하고, 은혜는 생각안하고, 자기 마음대로 하면 안된다.
우리는 비싼 교훈을 받았다.
우리는 그렇게 하지 말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자.
자기 사정을 변명하지 말고, 내일 인생이 끝나더라도, 오늘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할 수 있어야 한다.
성락교회가 일등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자. 겸손하면 된다.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것 버려야 한다.
젊은이는 나이든 사람을 이해하고, 나이든 사람도 젊은이와 함께 같이 가야 한다.
가정에서도 기여를 해야 한다.
가정에서도 기여하는 사람도 있고, 빼앗아먹는 사람도 있다.
집안에서 아버지가 자기만 생각하면 집안 대대로 망한다.
예수 믿는 사람은 온통 성격이 바뀌어야 한다.
보는 각이 달라야 한다.
자기 영혼을 위해서 예수 믿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되어야 한다.
성령이 임하셨으니,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고, 그 속에서 하나님이 나타나셔야 한다.
우리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성도들 모두 교회에 훌륭하게 기여하는 겸손한 자들 되자.
나 하나쯤이야 라고 할 수 없다. 우리 백 프로 다 자기 역할을 다해야 한다.
누가 와도, 하늘의 향기가 충만한 성도가 되자.
말씀 듣는 것으로만 은혜 받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자기를 깨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볼 때, 주님 모습을 보게 된다.
나는 사람보다 개에게 더 감동받는다.
주인을 잃은 개가 거기서 5년 10년을 기다리는 모습도 보았다.
주인이 일자리에 나간 순간부터 올 때까지 기다리는 모습도 보았다.
개는 주인만 본다.
개가 사람보다 나을 때가 있다.
우리 성락인들 하나님 앞에 여러분의 인격을 드리기 바란다.
세상이 흉내 내지 못하는, 세상에서 추구하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에서만 추구하는 여러분 속의 인격을 하나님께 드리라.
주님이 반드시 보고 계시니, 겸손하여, 은혜 받는 자가 되자.
우리 모두가 하나의 교회로서, 한 몸으로 주님의 교회를 잘 만들어가고, 변모해가면서, 하나님의 교회를 잘 이루자.
그래서 영원히 후회하지 않을 임무를 완성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