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죽암

송죽암(210813)

lks8284 2021. 8. 14. 00:42

송죽암

2021.8.13.()

 

부자와 나사로 이야기에서 우리가 얻은 것이 무엇인가? 이 비유는 주 예수께서 직접 하신 말씀이다. 부자는 날마다 호화로이 사는데, 나사로라 하는 거지는 그 부자의 집 문 전에서 걸식 하면서 그 집의 개들에게 놀림이 된 처지이다. 이는 이생에서 나타난 양극화인데 이 세상을 떠난 다음은 그 정 반대가 되었으니 나사로는 죽어 영혼이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갔고, 부자는 죽어 그 영혼이 음부에 남아서 무서운 유황불을 기다림이더라.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은 이 짧은 세상을 위해서가 아니고 영생을 얻으려 함이니 모든 짐승은 영이 없으므로 죽으면 그만이지만 사람은 영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 영이 세상에서는 활 일이 없는 것처럼 육체를 도모하지는 않으나 우리 육체가 숨을 거두는 그 순간부터는 영의 소관에 있다. 이 땅에서는 혼이 육에 속하여 있으나 육체를 벗어나면 혼은 영의 다스림을 받는다. 그러므로 영이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으면 혼이라 하는 인격, 곧 나 자신도 그 은혜로 살 것이요, 하나님의 자녀로써 영생을 얻고, 하나님의 영광, 곧 하나님의 의()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을 것이다.

그러나 육에 속한 자는 영이 죽었으니 육신이 죽은 후에는 사망에 이르는 저주를 받는다. 지금 우리는 육체가 살았느냐? 죽었느냐?’를 따짐이 아니요, 내 영이 살았느냐? 죽었느냐?’를 따지는 것이다. 물질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 이는 자기 영혼이 메말랐기 때문에 육에 치우친 것이다. 육신이 부유하므로 세상 사람들에게 잘 보이고 있는 것을 과시할 수는 있겠으나 그 영혼은 심히 말라 있으니 하나님의 영광을 잃어버리게 된다.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내가 말하는 것은 주께 받은 말씀이니 무시하지 말고 제발 물질에 집착하지 말고 영혼을 더욱 사랑하시오. 아무리 젊다 해도 육신의 날은 기약이 없으니 오늘 밤일지, 내일 아침일지 어찌 알리요. 육신이 눈을 감는 그 순간부터 자기의 일생, 쌓아놓고 집착하던 그 재물은 다 남의 것이 되고 만다. 내가 어려서는 너무 가난하게 살아서 나사로와 같은 신세였으나 내 영혼에 주님의 약속이 들어온 후로는 내 영혼이 살아서 오직 하나님의 의도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내 모든 것을 다 바쳤다. 지금까지 고생 한 것은 내 영혼을 위하여 살리시는 이에게 헌신한 것이다.

내 눈앞에 보이는 것은 공중에서 재림하실 주 예수를 뵙는 일이다. 그리 하기 위해서는 낙원에 들어가야 한다.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배운 자들은 아브라함의 품으로 가고 성령으로부터 배운 진리를 아는 자는 낙원으로 즉시 인도 될 것이다. 나는 우리 주 예수의 말씀 중 어느 한 마디도 의심한 바가 없다. 그가 너는 죄인이라 하시면 그대로 시인하고 그러나 너는 나와 함께 있느니라 하시면 나는 절대로 의심하지 않는다. 내 평생 물질과 내 영, 이 둘 중 어느 것을 택했을 까? 나는 오늘이 이생의 끝 날일지, 내일이 이생의 끝 날일지 모르나 나는 두려움이 없다.

나는 실로 물질에 집착하지 않고 내 영을 더욱 더욱 사랑한다. 나는 의롭지 못하고 거룩하지도 못하였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고 날마다 거룩하게 산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와 하나님의 의()만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싶다. 이런 사실을 천사들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고 주님은 더욱 그리하실 것이다. 내 영은 나라는 혼을 예수에게 인도하여 주와 함께 거하고 있다. 첫째 부활에 참여하기 위하여 내 것을 다 뒤로 내 보낸다. 내 눈앞에 그 영광의 날이 달려오고 있다. 나는 예수의 사람이다.

視無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