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사귀는 삶(연합240225)
240225연합 [하나님과 사귀는 삶] 김성현감독
요일1:5-10 우리가 저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이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니라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두운 가운데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치 아니함이거니와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우리가 신앙생활 하는 것은 우리와 하나님과 함께 가는 것이다.
하나님과 생활을 함께 하는 것이다.
우리 하나님은 어떤 종교 집단의 신이 아니다.
또, 선택하여 자기 신으로 정하고, 섬기고, 복을 구하는 대상이 아니다.
우리에게 오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모습을 다 보여주셨고, 정말 우리를 사랑하셔서, 영원까지 행복하게 하려는 그의 간절한 소망이 녹아있어서, 우리 삶을 이끄시는 은혜 자체다.
인간에게 선택의 여지가 있는 것이 아니다.
인간이 함부로 버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지구가 있고, 우주가 있고, 몇천번의 우주가 왔다 가도, 우리가 의지할 정말 따뜻하고 진실한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그 하나님과 함께 가는 삶이다.
그 삶은 우리가 조금 잘하면 칭찬하고, 조금 잘못하면 혼내는 그런 것이 아니다.
인간은 엄격한 법 안에서 길들이지만, 그런 것이 아니다.
우리 신앙은 어떤 법칙으로 끌려가는 것이 아니다.
아무도 우리를 규율로 묶지 않는다.
주님은 우리의 주님이시지만, 절대 우리를 강요하지 않으신다. 누구든지 마음대로 할 수 있다.
우리는 주님이 벌리신 손을 잡고, 주님과 발을 맞추어 내가 가는 것이다.
내 미래를 준비하신 주님, 세상이 나를 버릴지라도, 나를 버리지 않는 주님, 나와 함께 하실 때, 영원을 준비하신다.
그분은 나를 데리고 가시려고 하고, 자신을 낮추어 형제를 삼고, 친구를 삼아 데려가시려고 한다.
그분의 작정은 영원히 행복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사랑으로 나타나신 것이다.
법으로 굴복시켜서, 우리를 종교인으로 만들려고 하시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맹세를 해도, 전혀 믿을 수 없다.
맹세를 해도, 하루만에 버릴 수 있다.
맹세, 결단, 우리 교회가 수십년간 해왔다.
사태가 나기 전날까지도 그렇게 했다.
인간은 맹세를 하고도 어긴다.
우리 하나님은 맹세할 필요가 없으시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의 수천만번의 맹세보다 강하시다.
맹세할 필요가 없으신 분이 맹세하고, 우리를 붙들고, 약속의 길로 인도하신다.
전혀 잘못될 길이 없는 그의 사랑이 가득한 길.
그의 영광이 오늘 비춰지지만, 이 세상에서 모든 굴곡지고, 고통있는 곳을 다 피하여, 그 나라로 영원히 이끄실 것이다.
우리는 담대하게 육신의 결박을 끊고, 하늘에 마음을 정하고, 잠시 이 땅에 머물다 갈 뿐이다.
오늘 우리를 사랑으로 인도하신다.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는 피로 맺은 은혜다.
자기 피를 내어주셨다.
피와 물을 쏟으신 것은 우리 각인에 대해, 어떤 차가운 형식이나 계약이 아니다.
어떤 기준에 의해서, 합격, 불합격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그의 전부를 미리 주신 것이다.
우리 속에 하나님의 피로 채우시는 것과 마찬가지다.
인간의 목숨이 있을 때, 나는 하나님의 생명으로 채워져 있다.
부모로부터 이어받은 피와 살이 있지만, 우리 속에는 하나님의 피와 생명이 흐르고 있다.
이것이 다른 점이다.
하나님이 나를 무서운 시험의 잣대로 보지 않으시고, 엄격한 기준으로 불합격하면 내버리겠다고 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그의 따뜻한 온정으로 살게 해주시려는 것이다.
오히려 우리가 오해를 많이 한다.
하나님을 영접하고, 좀더 이해하고, 그의 마음을 조금만 더 알았다면, 우리 중에 낙오될 자는 없을 것 같다.
성경적으로 그가 구원하실 자는 기필코 하신다고 하셨다.
본문 앞부분을 보면, 사도들이 믿는 주님, 하나님의 아들이신 분을 직접 보았다고 한다.
우리는 그와 사귀던 자다.
주님의 제자들은 주님을 신으로 모시는 관계라기 보다는 자기 스승으로 모시고, 사랑하는 관계였다.
그들은 주님과 진짜 사귀었다.
한번 마음을 주고, 그분과 영원한 맺음을 했다.
그가 참 하나님이심을 제자들이 나중에 알고, 성령의 임하심으로 분명해졌다.
주님의 말씀이 마음에 꽉 차면서, 그 다음에는 일사천리로 주님의 말씀을 따라, 교회를 세웠다.
주님이 이전에 하시던 마음과 뜻을 모아서, 교회의 모양을 설계했다.
그들 마음속에 이후에도 계속 말씀하시고, 역사하셨던 것이다.
진짜 제자들은 주님을 사랑했다.
모두가 버려도, 주님을 사랑했다.
영생의 말씀이 계시오매, 뉘게로 가오리까.
변치않고, 의리를 저버리지 않는 자들.
이 세상에서는 자기 마음에 차지 않으면 버린다.
자기에게 유익이 없다고 생각하면 버린다.
사태 때, 나를 버리고, 원로감독님을 버리고, 우리를 버렸다.
우리는 사랑받지 못했다.
그 증후가 있었다. 미움을 많이 받았다.
나는 사랑해도, 미움을 많이 받는다.
그것은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니다.
변하지 않는 것이 신앙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신앙이고, 그분과 인생내내 사귐을 갖는 것이 신앙이다.
제자들이 주님과 함께 살았던 것처럼 오늘도 우리가 그렇게 하는 것이다.
제자들이 생생하게 주님을 증거했다.
우리는 하나님을 보았다. 그분이 영생이시다.
눈앞에서 보고, 그분을 만지고, 들었는데, 그분이 영생이시다.
그분이 인격으로 나타나셨다.
그 인격은 나를 사랑하시는 분이시다.
그 인격은 자기 목숨을 던져서, 구원하시려고 하신다.
인자가 충만하시다.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말씀이 훌륭하고, 현명하고, 지혜가 넘치기 보다, 따뜻한 행복으로 이끄는 모습.
빛이 비추어, 죄가 드러나 괴로울 수도 있지만, 따뜻하게 비추는 온기.
우리가 이 세상에서 주님을 만났기 때문에, 주님과 연결되어 있어도,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다.
주님이 가깝지 않게 느낄 수도 있다.
믿음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인데, 너무나 단편적이다.
우리 옛날 믿음은 하나님에 대한 사실을 믿는 것, 상황에 따라 내게 유익이 없으면 버리는 것으로 여겼다.
그것이 아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것, 주님께 충성하는 것이다.
나는 하나님을 설명하려고 애를 썼다.
다 설명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이 주신 영감대로, 나의 지혜가 허락하는대로 설명한다.
하나님과 사귀라.
하나님과의 사귐으로 우리를 초대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와의 사귐을 통해 하나님과 사귀게 되고, 하나님과 영원한 관계를 얻게 된다.
나의 무슨 엄청난 업적으로 하나님이 천국으로 부르지 않으신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나 자신만 사랑했다면, 하나님도 느끼실 것이다.
우리의 삶은 사귀는 삶이다.
성령이 오셔서, 하기 싫은 것 강요하시는 것이 아니다.
나는 힘든데, 왜 자꾸 시키실까. 그렇지 않다.
성령은 나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주어, 능하게 하시는 것이다.
나의 연약함이 고쳐지고, 부족함이 채워지고, 원수를 이길 힘을 주신다.
내 속에서 말씀하시고, 하나님과 나와 사귀는 것이다.
제자들과 말씀하셨던 하나님이 이제 너희 속에 계신다.
우리가 믿음이 있다면,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과 사귄다.
비록 육신에 있어도, 사귄다.
이전에 우리가 그런 모습이 부족해서, 이런 시련을 겪었다. 하나님과 사귐을 잘못했다.
목회자 반이상이 떨어져 나갔다.
과거 기베연의 목회자도 많았는데, 그냥 하루 아침에 다 원수로 돌아섰다.
더러 욕심을 가지고, 또 접근하는 자도 있었다.
하나님을 사귀지 않았다.
하나님은 우리 속에서 잘못했다고 매를 치거나, 버리겠다고 하시는 것이 아니다.
나에게 용기를 주고, 넘어지면 일으키고, 외로울 때 위로해주신다.
우리 교회가 하나님과 사귀는 관계가 되었어야 했다.
모두 배반하려고 나왔어도, 하나님을 사랑했어야 했다.
우리 교회가 나와 하나님을 만나게 해준 교회.
하나님과 나의 신혼집 같은 교회.
그런데, 하나님과 사귐이 없고, 기계적으로 하고, 마음속에는 미움이 가득하고, 질투하고, 세상의 정치질을 끌어들인다.
질투, 미움, 복수, 지옥에 속한 것이다.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것이다.
나와 하나님과 사귐이 있어야 한다.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
나와 정혼한 하나님. 그냥 약혼이 아니다.
정혼은 같이 살지 않을 뿐, 결혼한 것과 다름이 없는 것이다.
다만 그렇게 순결한지 아닌지 증명하는 목적이 있다.
우리는 정혼한 자다.
우리는 주님의 신부로서 준비되는 것이다.
여기서 신부로서 교회를 섬기는 것이다.
나만 신부고, 다른 사람이 아니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주님과의 사귐에 성공하기 바란다.
자기 마음의 하나님께 신실해야 한다.
하나님, 나를 도와주옵소서.
나의 못된 것도 용서하시고, 힘을 주소서.
하나님과 사귐이 없는데, 목사라고 할 수 있는가.
교회 예배당 하나씩 떼어갈 생각이 있는 사람에게 영혼을 맡겼다는 것이 너무나 한스럽다.
우리의 과거의 잘못 때문에 오늘의 시련이 있을 수 있다.
오늘 말씀의 포인트는 누구 잘못을 되새겨서, 미워하자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사귀자는 것이다.
딤후2:20-21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큰 그릇도 있고, 작은 그릇도 있지만, 다 주의 일에 예비된 자다.
신부의 마땅한 행실로서 준비하고 있는 것이 우리인생이다.
자기 자신을 하나님의 법에 의해, 구원에 합격되어, 자동으로 천국간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오늘 하나님과 나는 일대일로 일생일대의 길을 함께 가는 것이다.
우리 전체가 일대일로 우리 영원한 삶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우리 속에 원수가 들어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주님의 뜨거운 사랑과 희생을 신뢰하자.
그는 절대 나에게 엄격하고 닫힌 마음으로 대하지 않으신다. 내 안에서 용기를 주시고, 이끄시는 사실을 잊지 말자.
사랑과 충실로 주님과 함께 하자.
우리 미래는 어떨까.
얼만큼 뒤가 우리의 미래일까.
나는 10년 안쪽을 말한다.
지금 여기서 예배드리는 분들이 자기 임무를 하고, 다 쏟아놓고 가고, 사랑하고 가는 것이다.
연식이 되어서, 나는 쓸모가 없다고 하면 안된다.
그분이 미래다. 자기가 미래라고 생각해야 한다.
내 삶을 지금도 하나님이 풍성함으로 인도하신다.
나이가 든다든지, 세대가 바뀌어도, 우리 하나님께서 영원한 나라로 인도하신다.
우리 전체의 자세가 우리 미래다.
지금은 우리가 시련의 시간을 갖고 있으니까 힘겹지만, 이겨가야 한다.
어떤 분은 교회의 이런부분, 저런부분의 입장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나는 입장이 없다. 어쨌든 사태를 벗어나야 한다.
강도를 당해서, 문빗장도 열려있고, 강도들이 주변을 오가고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지금 원수와 싸우고 있다.
이렇게 하면 안되겠다. 내가 하나님을 굉장히 무시했나 보다.
우리가 몹시 하나님께 무례했다.
같이 회개하는 자가 되자.
우리 속에서 영광받으시고, 사랑받으시기 원한다.
세상 형편, 내 형편이 달라져도, 내 하나님.
내 교회를 통해 나를 사랑하신 하나님께 영광이 되도록 사랑하자.
나는 첫날부터 훌륭한 목자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목자도 배정해주면, 자기 목자다.
조금 부족해도, 내 목자다.
목자는 그러면 어떨까.
하나님의 양들을 맡은 것이다.
하나님께 속한 양들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하여 다시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하나님과 사귐에 성공하고, 우리의 잘못된 점도 개선하여, 하나님께 합당한 자들 되자.
풍성한 승리를 주실 수 있는 자들 되자.
모두 마음으로 참여하여, 개선의 노력, 하나님을 향한 새롭게 된 믿음의 모양을 잘 갖추자.
하나님 우리 교회 도와주소서.
하나님을 기계적으로 생명없는 원칙처럼 여기지 않고, 하나님 오늘 우리 마음속에 계셔서, 기어코 하늘로 이끄심을 잘 따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