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23주일<복이 있는 자> 김기동 원로감독(강석준집사님 정리)
마태복음 5:1~12
마태복음 5: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마태복음 5:2 입을 열어 가르쳐 가라사대
마태복음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마태복음 5: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마태복음 5: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마태복음 5: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마태복음 5: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태복음 5: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태복음 5:9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마태복음 5:10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마태복음 5:11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마태복음 5: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하나님은 만복의 근원이시다.
성경에 복이라는 말이 많이 있다.
그러나, 그 복은 오직 하나뿐이다.
복이 여러개 있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만 있는 하나님의 소유다.
다른데서 아무리 복을 구해도 얻을 수 없다.
원래 복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행복이라는 말이다.
하나님이 행복, 아주 만족하신 그 행복을 말한다.
하나님이 무엇이 아쉬워서 구할 것이 없다.
하나님이 무엇이 부족해서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있는 것을 더 주시려고 하는 것이다.
이와같이 하나님의 행복을 사람들에게 주시는 것이다.
태양에 의해서 만물이 적당히 자란다.
그런데, 태양열 그대로를 받는다면 다 타 죽을 것이다. 그러나, 그 태양열을 먼 거리를 통해서 감당할 수 있도록 쏟아붙는다.
이처럼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만물에게 하나님이 복을 주신다.
그래서 악인도 맛볼 수 있고, 의인도 맛볼 수 있다. 악인이든, 의인이든 해와 비를 공평하게 주신다.
짐승이나 풀이나 나무도 그것으로 살아간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시고, 사람에게 복을 주시되,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라 하셨다.
그래서, 사람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여 온 세상을 지배한다.
이것은 자연계시다.
모든 자연이 다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복을 받았다.
그런데, 사람에게는 특별히 만물과는 달리 취급하셨다.
아브라함을 부르사, 복의 근원되게 하셨다.
복의 뿌리라는 말이다.
이 세상안에서 뿌리를 내린 복은 아브라함의 복뿐이다.
아브라함의 복을 받은 또 다른 자가 없다.
뿌리와 땅위의 가지가 똑같다.
뿌리만큼 줄기가 위로 그만큼 자란다.
이와같이 뿌리가 땅에 깊이 내려서 인류를 받쳐준다.
아브라함에게 너는 복의 근원이라 하시고, 너로 인해서 자손 천대가 복을 받는다고 하셨다.
또, 열방이 아브라함으로 인해서 복을 받는다고 하셨다.
아브라함을 저주하는 자는 저주받고, 아브라함을 축복하는 자는 축복받는다.
우리는 이것을 확실히 믿어야 한다.
하나님의 창고에 하나님의 것을 있게 하면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주신다고 하셨다.
이처럼 복을 믿어야 한다.
그런데,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의 창고에 있게하는 것은 시험하여 보는데, 아브라함의 복을 저주하는 것은 시험하지 말라.
이것은 그대로 되는 것이다.
예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하셨다.
가지가 나무에 붙어있지 않으면 절로 말라진다.
예수를 떠나면 절로 말라진다.
사람들은 이것을 무시한다.
어떤 나무든지 마른 가지가 있다. 그 마른가지가 붙어있다 할지라도, 죽은 가지는 다시는 열매맺을 수 없다.
이처럼 교회 생활을 해도, 복을 떠나면 저주받게 되어있다.
교회 나오던 사람이 안나오기도 하고, 열심히 하던 사람이 그렇지않기도 한다.
말년에 아예 불신자가 되는 사람도 있다.
그러면 영혼이 어떻게 되는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는 그리스도와 함꼐 부활하고, 그리스도에게 속하지 않은 자는 절로 말라진다.
이와같이 복의 근원은 하나뿐이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복은 우리 육체에게 주신 것이다.
그래서, 그 복의 수명은 육체의 수명과 똑같다.
아무리 명예와 부가 있어도 죽으면 끝난다.
이 세상에서 얻는 복은 더 잘 살 수 있지만, 육체가 끝나는 날 함께 끝난다.
예수께서 자신을 위해 창고를 크게 지은 부자의 이야기를 하셨다.
그 영혼을 그 밤에 취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되, 가나안 땅을 약속하셨다.
가나안 땅은 강한 왕이 삼십이 넘게 있었다.
그 땅을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주시니, 그 강력한 왕들이 하나 둘 넘어진다.
이스라엘의 군대보다 수십배가 되도,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차지한다.
그러나, 그들이 하늘에 들어갈 수는 없다.
그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사는 것 뿐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수를 보내주셨다.
예수는 복의 근원이시다.
이 땅에 내리는 복의 근원이 아니라, 하늘에 뿌리를 내린 복의 근원이시다.
아브라함은 이 땅에 뿌리를 내린 복의 근원이고, 예수는 하늘에 뿌리내린 근원이다.
예수께서 승천하실 때, 제자들을 축복하셨다.
하나님 아버지를 아무도 볼 수 없는데, 그 분에게 예수께서 제자들을 위해 복을 빌어주셨다.
하나님 아버지는 축복하시는 분이 아니라, 복을 주시는 분이다. 그러나 아들은 복을 주시는 분이 아니라, 축복하신다.
예수의 복은 육체의 수명과 상관없다. 영원한 것이기 때문이다.
육체의 수명 같은 짧은 것과 영원한 것 중에서 생각해보라.
사람들은 당장 눈앞에 있는 물질이나 명예만 복으로 여긴다.
솔로몬의 영광이 아무리 커도, 영원하지 못하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잘 살고 싶으면 아브라함에게 속하여,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으면된다.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원한 복을 받는다.
우리가 복을 구하되, 복이 무엇인지 확실히 몰라서 헷갈린다.
누구든지 예수를 축복하면 복을 받고, 예수를 저주하면 똑같이 영적으로는 저주받는다.
이 세상에서는 성공할지라도, 예수를 떠나면 영적으로는 저주받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는 아주 훌륭하여, 예수 떠나도 아쉬울 것이 없이 장례도 크게 치렀지만, 믿지 않는 자의 영혼은 저주받아 이미 심판받아 귀신이 된다. 다시는 돌이킬 기회가 없다.
믿느냐, 안믿느냐 자기가 선택하는 것이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너희가 이것을 믿느냐 하신다.
우리가 예수를 믿어야 부활을 얻는다.
그런 신령한 복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누군가.
오늘 우리가 예수에게 속하여야 복을 받는다.
오늘 본문에 복이 있는 자는 천국이 저희 것이라 하셨다. 천국을 얻은 것이다.
오늘 사람들은 당장 눈앞에 천국이 안보이니까 무시한다.
주기도문에 나라와 권세와 영광은 아버지께 영원히 있나이다 하셨다.
내가 바라는 하늘의 영광은 영원한데, 나를 위해서는 일용할 양식만 구하게 하셨다.
육체는 오늘 끝날지, 내일 끝날지 모른다.
나는 나이가 먹으니, 항상 대기하는 마음이 있다.
하나님이 필요하시면 필요한대로 두시고, 필요없으시면 그 때 거두소서 기도한다.
인간은 하루양식만 필요한 하루살이다.
이 세상의 것은 다 육체의 수명과 같으나 예수께서 주시는 복은 영원한 것이다.
돈 많이 벌고 귀신이 되겠는가, 가난하지만 영생에 들어가겠는가.
부자와 나사로 이야기를 하셨다.
부자는 이미 심판받은 자로서 아우성친다.
당장 눈앞에 있는 것만으로 행복이라고 하지말고, 지금 당신 영혼이 어디로 가는가 생각하라.
귀신 쫓아보면, 전부 자기 집안 식구다.
귀신이 나가도 제집으로 돌아간다.
가족을 괴롭힌다.
이런 저주받는 것을 보면서도 정신 못차리는가.
우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신령한 복을 받는다.
어떤 자가 복을 받는가.
푸토코스.
가난하다는 말이다. 돈없어서 가난하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출세를 하고, 성공해도 전혀 갚을 수 없는 무능한 자를 푸토코스라고 한다.
만약에 그가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다면 푸토코스가 아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자식에게 보상을 받지 않아도 사랑한다.
불효자식도 제 자식은 또 사랑한다.
이게 은혜다.
은혜는 갚을 수 없는 것이 은혜다.
그런데, 사람들은 어떻게 은혜 갚느냐고 한다. 그것이 불신앙이다.
푸토코스는 영원히 은혜 갚을 수 없는 사람이다.
육체의 생명도 천하보다 귀하다고 하는데, 우리 영혼은 우주와 영계를 다 주어도 갚을 수 없는 것인데, 어떻게 은혜 갚는다고 하는가.
신앙생활 오래해서 자기가 은혜 갚을 것 마냥하는 사람이 있다.
갚을 수 있으면 푸토코스가 아니다.
아기가 어떻게 은혜 갚을 수 있는가.
어린 아이가 받는 사랑이 은혜다.
우리는 복을 은혜로 받아야 한다.
우리는 갚을 것이 없다.
은혜는 영원히 갚지 않고, 그 대신 헌신한다.
순종하고, 헌신하는 것은 하늘에서 상을 받는다.
예수께서 나를 위해 핍박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신다.
복도 있고 상도 있다.
우리가 헌신하는 것, 은혜 갚는 것 아니다.
은혜 갚았으면, 그리스도와 관계가 없는 것이다.
한번 회개하고, 침례받고,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성령을 맛보고 타락하면 다시 회복할 수 없다.
은혜를 받고, 타락하면 다시 회복이 안된다.
나는 그런 것을 너무 많이 본다.
그런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얻는 복은 순전히 은혜로 받는 것이다.
우리가 헌신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상을 주신다.
아담이 에덴에서 쫓겨나서 가인과 아벨을 낳았다.
아벨은 양을 키우고, 가인은 농사짓는다.
둘다 수고해서 제사를 드렸다.
아벨은 양을 드렸고, 가인은 자기가 농사한 곡식을 드렸다.
아벨의 제물을 하나님꼐서 받으셨고, 가인은 안받으셨다.
지성이 부족하거나, 때가 묻어서 안받은 것 아니다.
종교나 기독교나 율법은 대동소이하다.
그러나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은 핏소리다.
아벨의 핏소리가 그리스도인의 핏소리의 예표다.
아무 공로 없는 사람만이 핏소리가 난다.
아벨이 죽은 다음에 무슨 대책이 있는가, 그 핏소리가 상달되는 것이다.
가인이 지성 드렸지만, 하나님이 받지 않으신다.
하나님이 원칙을 정하신 것이다. 핏소리만 듣고, 종교는 받지 않겠다 하시는 것이다.
십자가에 달린 강도가 다시 내려올 가망이 없다. 그가 무슨 빚갚을 능력이 있는가. 전무하다.
그가 예수를 의지하니, 낙원에 들어간다.
그가 푸토코스다.
주여 나는 푸토코스 입니다.
나는 빚 갚을 능력이 영원히 없습니다.
그러나 내게 은혜 주시옵소서.
정말 눈물이 나오지 않는가.
하나님의 은혜를 인간의 더러운 생각으로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미 말라버리는 것이다.
은혜는 은혜로만 받으라.
어떻게 은혜받는가. 믿으라는 것이다.
내가 믿어서 은혜를 받는 것이다.
인간의 어떤 지식 수고, 공로 소용없다. 오직 믿으라.
나는 푸토코스입니다. 나는 믿음밖에 없습니다.
예수의 복을 받은 사람은 이 세상에서는 핍박을 받는다.
복을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는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셔서, 아브라함이 복의 근원이 되어, 아브라함에게 속한 자는 그를 대적할 자가 없다.
그러나, 예수의 축복을 받은 자, 제자들은 성령을 받고, 젊어서부터 순교한다.
예수의 축복을 받으면, 이 세상에서 핍박받고, 저주받고, 불행해진다.
그것이 그리스도와 연합하고 동행하는 것이다.
아브라함의 축복은 땅에서 누가 욕할 자가 없다. 종교인들은 욕먹지 않는다.
그러나 신령한 자는 욕을 먹는다.
복이 하늘에 있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는 핍박을 두려워하지말고, 복을 받아야 한다.
내 영혼아 은혜받자.
푸토코스가 아니면 은혜받지 못한다.
나는 푸토코스입니다.
나는 영원히 은혜만 받습니다.
설교요지
하나님은
만복의 근원이시다
그가
세상을 지으셨을 때도 복을 주셨고(창 1:28)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또 복을 주셨다(눅 24:50~51)
사람들이 원하는 복은 모두가 이 세상 것뿐이다(마 6:31~32)
세상은 세월과 함께 곧 사라질 것들이다(마 24:35)
복은 누가 받을 수 있을까?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을 받는다고 하셨다(마 11:5)
이 복은 천국을 얻는 것이다(마 5:3)
가난하단 뜻은 ‘프토코스’라고 하는데
이 말은 빚을 영원히 갚을 수 없는 무력함이란 뜻이다
단 한 푼이라도 갚을 수 있으면 ‘프토코스’라 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은혜는 영원히 갚을 수 없다
그러므로 그 은혜를 받을 자는 ‘프토코스’여야 한다
그리고
죽도록 헌신하여 받는 복이 있는데(히 11:6)
이것은 하늘에 가서 받을 상(賞)을 말한다
우리는 이를 받으려고 죽을힘을 다한다
그러므로
이 두 가지의 복은 이 땅에서는 눈으로 볼 수 없다
그러나 하나는 이 땅에서 구원을 얻고
또 하나는 하늘에 가서 상을 받는다(마 5:12)
◌ 우리는 모두 영적인 사람들이다
영을 눈으로는 볼 수 없음같이 믿음 외는 알 수가 없다
◌ 믿음으로 은혜를 복으로 받고
믿음으로 헌신하는 자는 상으로 복을 받는다
◌ 은혜는 생명의 복을 받고
순종은 생명의 면류관을 받는다
이 두 가지는 하늘에 있는 약속이다
※ 심령이 가난한 자 곧 ‘프토코스’ 한 자는 은혜 받는다
얼마든지 갚을 수 있는 빚을 지지 말고
영원히 갚을 수 없는 빚을 진 자가 되자
창세기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24:50 예수께서 저희를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저희에게 축복하시더니
누가복음 24:51 축복하실 때에 저희를 떠나 하늘로 올리우시니
마태복음 6: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마태복음 6: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마태복음 24:35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마태복음 11:5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마태복음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히브리서 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
마태복음 5: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