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죽암 107

송죽암(221018)

송죽암 2022. 10. 18(火) 사랑하는 성락인들과 베뢰아인 여러분의 심령과 함께 주의 약속을 믿고 기다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성령의 권능이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하루하루가 급경사를 만나 미끄러져 내림 같이 시무언의 육체도 그와 같습니다. 그러나 죽지 않으려고 발버둥치진 않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내게 향하신 그 뜻을 최후까지 받들려는 기쁨으로 충만합니다. 할 수만 있으면 복음의 한 글자라도 더 남기고 싶어 펜을 잡고 한 마디라도 입으로 더 증거하려고 숨을 몰아쉬면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회복할 수 없는 순간들이 더욱 쌓이고 있습니다. 제가 이러한 소식을 드리는 것은 동정을 받으려는 마음도 아니고 외로움을 투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나는 나의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누구에게나 반드..

송죽암 2022.10.19

송죽암(221011)

송죽암 2022. 10. 11(火) 사랑하는 성락인들과 베뢰아인 여러분! 여러분의 심령과 영혼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시무언은 육체가 낡았고 혈기도 안개처럼 사라져 힘이 없습니다. 매 주간 이 강단에 앉아서 하나님의 의도를 알게 하려고 힘을 다하는 그 마지막 숨소리만 남아 있습니다. 지금 제가 여러분의 감정에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심령에 이런 뜻을 먼저 전하고 언제라도 준비케 하려는 뜻입니다. 어떤 성도는 ‘오래오래 사셔야 합니다’라고 위로하지만 육신의 세월은 곧 끝이 날 것입니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요 하시라도 주 예수께서 부르시면 썩을 육체를 급히 버리고 주님이 보내신 천사들의 손에 이끌리어 그토록 사모하던 낙원에 들어갈 것입니다. 내 평생 소원이었고 간구였습니다. 육신에 있어..

송죽암 2022.10.11

송죽암(221004)

송죽암 2022. 10. 4(火) 사랑하는 성락인들과 베뢰아인들이여! 여러분의 영혼을 사랑하신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나 같은 모자라고 죄 많던 인간을 불러서 죄 없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사 하나님을 뵙게 하심을 항상 감사하며 삽니다. 나 같은 사람에게 어떻게 남의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할 수 있는 권세와 능력을 주셨을까 하고 더욱 깊이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보려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아바 이십니다. 곧 영이십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들로 알고 믿고 섬기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바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자기의 피로 깨끗케 하시고 또한 거룩하게 하셔서 영적인 존재를 회복시켜 주셨을 뿐 아니라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고 성령 보혜사는 그가 하시는 일에 대하여..

송죽암 2022.10.04

송죽암(220920)

송죽암 2022. 9. 20(火) 내 사랑하는 성락인들과 베뢰아인들이여, 우리가 믿는 이유는 영생이 있고 또한 심판이 있음을 믿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이를 미리 말씀하시고 알게 하셨으니 하나님께서 아시는 대로라면 심판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아는 것이다. 사람의 육체는 인자의 모형이요 안개이다. 지금 우리는 육체에 대한 심판을 말함이 아니고 영혼에 대한 심판을 말한다. 육체는 의인이나 악인이나 구별 없이 죽는다. 아무리 좋은 환경에서 태어난 사람이라도 생로병사의 운명을 피할 수가 없으니 만물이 다 같은 운명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영혼을 운명에 맡기지 않고 하나님께 맡겨서 하나님의 은혜로 영생에 들어가려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를 세상에 보내시어 하나님이 기..

송죽암 2022.09.20

송죽암(220913)

송죽암 2022. 9. 13(火) 내 사랑하는 성락인들과 베뢰아인들이여! 하나님의 은혜와 그 능력으로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그의 은혜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된 나 시무언은 나의 하나님 아버지의 손에 잡히어서 일평생을 살았습니다. 이제는 눈이 희미해져서 글씨도 잘 안 보이지만 그동안 내 눈을 밝혀 주셔서 많은 글을 남겼습니다. 거듭, 거듭 말씀드리거니와 나 시무언이 쓴 글은 사람의 지혜로나 사람의 생각이나 철학을 집약한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의 능력과 그의 은사로서 한 것입니다. 내가 감히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나는 주님의 약속 안에 있고 그 약속을 내 평생 동안 변함없이 의지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들이 사람이 한 것이 아님을 너무나 잘 아실 것입니다. 어떻게..

송죽암 2022.09.13

송죽암(220906/220607)

송죽암 2022. 9. 6(火)/2022. 6. 7(火) 사랑하는 성락인과 베뢰아인들이어! 항상 기뻐하소서. 계시록에 미리 보여주신 세상 끝 날에 있는 환란과 그 무서운 일들이 여러분에게는 결코 해당이 없기를 바랍니다.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아 성령으로 인 맞은 자들은 그 무서운 환란이 오기 전에 세상으로부터 매일같이 죽임을 당하는 고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의 이름을 위하여 핍박을 받되 각각 그 형편을 따라 죽임을 당합니다. 그러나 이들은 온 인류에게 닥쳐올 대 환란과는 무관하니 이들은 그 한란이 오기 전에 벌써 목 베임을 받은 자들입니다. 제가 주 예수를 알고 믿고 그의 능력이 내 몸에 나타나서 복음과 함께 큰 이적이 나타났을 때 마귀는 이미 종교인이 된 자들을 선동하여 ..

송죽암 2022.09.06

송죽암(220830)

송죽암 2022. 8. 30(火) 사랑하는 성락인들이여! 그리고 베뢰아인들이여!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택하신 면류관을 빼앗기지 않도록 힘을 하나로 모읍시다. 성경에 믿지 않는 자들과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조화가 될 수 있습니까? 아직도 자기 자신의 영혼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조차 모르고 허송세월하는 자들의 영혼이 불쌍하여 이 늙은 종이 목을 놓아 부르짖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죽으심과 그로 인하여 흘리신 피와 성령으로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심을 인하여 우리가 이를 의로 여기고 침례를 받았으니 침례는 예수 그리스도로 온 이름이라 하였습니다. 우리가 예수의 죽으심을 의인의 죽으심으로 믿을 진데, 이로써 선악을 아는 죄..

송죽암 2022.08.30

송죽암(220823)

송죽암 2022. 8. 23(火) 내 진정 사랑하는 성락인 여러분! 여러분의 영혼을 생각하는 내 마음은 곧 내 영혼을 위함 같습니다. 부디 평안하십시오. 열심을 내십시요. 그리고 소망을 굳세게 가지십시요. 이 세상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당신을 사랑하시는 이는 하나님 한 분뿐이십니다. 우리가 사람의 사랑을 받으려 하는 것은 오직 육체뿐이요, 영적인 것은 전무합니다. 하나님은 하늘이시오 영생이시며 영이십니다. 그 하나님의 이름은 아바 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 아바를 아버지로 모신 성도들입니다. 성령으로 하지 않고는 하나님을 아바라 부를 수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하나님을 아는 진리와 그 지식을 들었습니다. 그런데도 당신의 근심이 육체에 속한 것입니까 영에 속한 것입니까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

송죽암 2022.08.23

송죽암(220816)

송죽암 2022. 8. 16(火) 사랑하는 성락인들과 베뢰아인 여러분 여러분의 영혼을 진심으로 이해하며 사랑합니다. 하루하루가 달라져가는 육신의 건강이 말해주듯이 이 세상에는 아무런 소망이 없습니다.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생로병사라는 운명의 길을 갑니다.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이 길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습니다. 예수는 그 이름의 뜻대로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구원하려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신앙을 가지게 된 것은 하나님이 세상을 구원하려 하시는 그 궁휼 하심과 그의 사랑으로 말미암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려 하시지 않으셨다면 예수 그리스도도 우리 앞에 나타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교회들마다 거리마다 ‘예수를 믿으세요’ 하는 구호가 터져 나옵니다. 예수를 믿으..

송죽암 2022.08.16

송죽암(220809)

송죽암 2022. 8. 9(火) 사랑하는 성락인들과 베뢰아인 여러분 여러분의 영혼과 가정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인간은 흙으로 만들어진 피조물로서 거기에 하나님께서 하늘로서 지은 영을 부어주셔서 영혼이라 합니다. 영을 제하면 육체 또는 혼이라 합니다. 혼과 육체는 한 단어로 쓰기도 합니다. 그러나 영을 인정할 때는 영혼이라 합니다. 그러므로 혼은 영이 아닙니다. 혼은 사람의 정신이지만 안개입니다. 네피림에게 성령을 주신 일이 없으셨으니 이는 그들에게 영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성령은 영이 없는 혼, 혹은 육체에 들어오심이 아니요 영에게 들어오셔서 하늘로서 지음을 받은 영의 존재를 하나님의 영생으로 영원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교회 생활을 하는 것은 육체 또는 혼을 위한 ..

송죽암 202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