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의 하나님의 섭리(강석준집사님 정리)
롬 13: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
하나님은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다.(약1:17)
인류의 역사를 보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어떻게 이루고 계시는가를 잘 볼 수 있다.
요즘 우리나라를 보면 다들 정의감에 불타오르는 것 같다.
다들 정의감에 불타 올라서, 죄인을 정죄한다.
자기와 다른 생각을 말하는 사람을 용납하지 않고, 너도 죄인이냐 묻는 것 같다.
공산당이 나라를 공산화하는 과정을 들은 적이 있다.
공산당 무리가 모여서, 어느 마을에 가서 사람들이 가장 미워하는 악덕 지주 한 사람을 택하고, 사람을 불러 모은다.
그리고, 인민재판을 해서, 현장에서 잔인하게 죽이고, 재산을 나누어 준다.
사람들은 통쾌하게 여기고, 좋아한다.
그리고, 다음 두번째 희생자를 택한다. 역시 사람들이 미워하는 사람이다. 사람들은 또 통쾌하게 여긴다.
그러나, 자기 눈앞에서 사람이 잔인하게 죽는 것을 보며 마음속으로 두려움을 느낀다.
공산당은 맹렬한 눈초리로 인민재판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는 자를 찾아낸다.
그리고, 너도 반동이냐 하고, 그도 죽여버린다.
이제는 적극적으로 공산당의 행사에 찬성하지 않는 사람도 죽이니, 사람들은 두려움으로 적극적으로 공산당에 찬동한다.
그리고, 그 사람들을 데리고, 다른 마을로 가서 또 똑같은 일을 한다.
그렇게 나라는 점점 공산화되어, 마침내 오늘날 인세의 지옥이라는 북한을 만들어 냈다.
지금 우리나라가 비슷한 길을 가는 것 같다.
자기와 생각이 다르면, 너도 친일파냐 하면서 난리를 쳐댄다.
SNS와 인터넷이라는 도구를 사용해서 그 사람의 모든 행적을 까발려댄다.
다른 의견을 말할 루트를 막아버리고, 오직 한 길로만 간다.
선동하는 자에 의해서, 거짓을 믿고, 자기 부모, 형제, 스승을 공격한다.
예전 중국 모택동의 홍위병들이 그랬다.
그들의 마지막이 어땠는가. 모택동은 그들을 자기 정권 보존의 수단으로 사용한뒤, 오지로 보내어 숙청했다.
프랑스 대혁명을 사람들은 민주주의의 꽃이라 여기면서, 위대하게 생각하지만, 그 이후 백년이상 프랑스 국민은 이전보다 더 큰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
로베스피에르의 길로틴 정치, 나폴레옹의 전쟁, 프랑스 국민들이 겪은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몇년전 중동지역에 민주주의 바람이 분다고, 세계 언론들은 아랍의 봄이 온다고 했다.
민중들이 지도자를 끌어내리고, 자유를 외쳐댔지만, 지금은 IS가 판을 치는 인세의 지옥이 되었다.
모든 권세는 하나님의 정하신 바 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위의 권세가 내 마음에 들지 않고, 나의 정의에 맞지 않아도, 그것을 내 힘으로 깨부쉈을 때, 내가 원하는 세상이 오지 않는다.
착한 사람이 꼭 잘되는 것이 아니요, 부지런한 사람이 꼭 부자가 되지 않는다.
내가 생각하는 정의가 반드시 옳은 것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만이 의다.
사람의 정의는 보장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애국자나 독립운동가가 자기는 죽을 힘을 다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했지만, 그 자손은 비참한 현실을 살 수도 있다.
나도 어렸을 때는 세상이 이상적으로 움직이는 줄 알았다.
불의한 것은 망하고, 정의는 승리하는 줄 알았다.
이 세상은 그렇게 움직이지 않는다.
과거 노예제도, 일부다처제, 왕정제 등은 오늘날 사람들은 부정적으로 본다.
이런 것들은 과거의 정의였고, 그 시대의 윤리, 도덕일 뿐이다.
그러나, 그 시대제도를 통해 사람들은 쉽게 복음에 접근 할 수 있었다.
왕으로 오신 예수, 죄로 인해 팔려서 마귀의 노예가 된 사람들, 신랑되신 예수 등등 그 시대 사람들은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진리에, 오늘날 사람들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왕의 권위도 인정하지 않고, 자기가 죄인인 것도 인정하기 어려운 시대다.
오늘날 민주주의는 다수의 사람이 옳다고 하면 그것이 옳다고 여긴다.
예수께서는 오히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하신다. 많은 사람이 가는 길은 크고 넓지만 멸망의 길이라 하신다.(마7:13-14)
인류의 문명은 발전했다고 하는데, 주님은 말세에 믿음을 보겠느냐 하신다.
오늘날 그리고 미래가 주님과 더 멀어지는 시대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의가 없는 인간의 의가 가득한 시대, 마치 바벨탑을 쌓아 하늘에 닿으려는 사람들을 보는 것 같다.
아무리 악한 정권이라도 모든 권세는 하나님이 정하신 바라.
촛불집회같은 것으로 끌어내린다고 좋은 시대가 오지 않는다.
영국은 명예혁명으로 왕을 죽이지 않고, 입헌군주제 시대로 이행했다.
그후 영국은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전 세계를 지배했다.
악한 시대, 악한 정권이라도 내가 그 권세를 대적하는 것이 주님의 뜻이 아니다.
주님도 악한 시대, 악한 정권에 의해 정죄를 받고, 십자가에 죽으셨다. 그 권세를 존중하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한다.
내 원대로 마옵시고, 가장 합당한 때에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이다.
나라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혁명을 일으킬 것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 기도하라.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약 1:17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마 7:13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마 7:14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