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No28 예수와 오병이어(210704)

lks8284 2021. 7. 4. 17:38

210704주일 [예수와 오병이어] 김성현감독(강석준집사님 정리)


(마가복음 6:34~44)

마가복음 6:34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을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

마가복음 6:35 때가 저물어가매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여짜오되 이 곳은 빈 들이요 때도 저물어가니

마가복음 6:36 무리를 보내어 두루 촌과 마을로 가서 무엇을 사 먹게 하옵소서

마가복음 6:37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가 가서 이백 데나리온의 떡을 사다 먹이리이까

마가복음 6:38 이르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느냐 가서 보라 하시니 알아보고 가로되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더이다 하거늘

마가복음 6:39 제자들을 명하사 그 모든 사람으로 떼를 지어 푸른 잔디 위에 앉게 하시니

마가복음 6:40 떼로 혹 백 씩 혹 오십 씩 앉은지라

마가복음 6:41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사람들 앞에 놓게 하시고 또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매

마가복음 6:42 다 배불리 먹고

마가복음 6:43 남은 떡 조각과 물고기를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마가복음 6:44 떡을 먹은 남자가 오천 명이었더라

 

우리의 일용할 양식은 하나님이 주신다.

 

[일용할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신다]

 

우리가 매일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들을 하나님이 친히 주고 계시다.

이것은 어떤 진실보다 사실적이다.

세상사람들은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세상사람들은 자기들이 얻는 일용할 모든 것들은 자기들의 노력을 통해 얻는 것이라고 한다.

이들이 설명하는 것은 단지 눈으로 보고, 감각으로만 판단하는 것이다.

이것은 실상을 보지 못하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실상을 알고 있다.

우리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는 것은 세상의 경제시스템도 아니고, 우리 스스로의 노력도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실에 대해서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한다.

오늘도 우리에게 베푸시고 계심을 느껴야 한다.

그리고 그 베푸심에 대해 그냥 넘어가지 않고, 증거해야 한다.

고백하여 나타내므로, 그런 사실을 확실히 증명해야 한다.

하나님으로부터 더 많은 것을 받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다.

그러나 양쪽 다 하나님이 베푸시는 것이다. 남보다 부족하다고, 더 많은 자들과 비교하면서 평가하고, 결론내리는 것은 우리의 할 일이 아니다.

내가 받고 있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이 베푸신 것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크다.

영적으로는 지극히 크다.

누구에게나 삶의 형편이 좋을 때가 있고, 좋지 않을 때가 있다.

좋더라도, 이것은 일시적이고, 나쁘더라도 일시적이다.

다만 일시적인 것을 가지고, 너무 아쉬움을 갖거나, 고민하지 말아야 한다.

당장의 형편은 장구한 기간의 우리의 형편을 설명하지 못한다.

 

마태복음 5: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

 

하나님은 악인과 선인에게 똑같이 해와 비를 주신다.

이 말씀을 사람들은 자연 상태라고 말한다.

누구나 받고 있기 때문에, 종교적으로 합리성을 교리에 부은 것이라고 한다.

결국 하나님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에 대해 우리의 마음이 조금도 움직여서는 안 된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대해 중대한 오해를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은혜이기 때문에, 특별히 나에게만 주는 혜택은 없다고 보면, 하나님이 베푸신 것은 의미가 없다고 베푸심 자체를 부인하게 된다.

다른 사람이 받더라도, 나도 함께 받는 것은 내게 주신 귀한 선물이다.

원래 진짜 자연상태로 놔두면 그나마 나도 받지 못한다.

다른 사람이 받더라도, 나도 받는 것은 하나님이 친히 베푸신 것이다.

이런 자연적인 것을 떠나, 하나님은 진짜 나를 향해 도와주신다.

하나님이 베푸시는 것으로 매일의 나를 도우신다는 것을 믿는 것은 구원의 영역에 들어온 영감이 있는 것이다.

나를 매일 도우신다. 일용할 양식으로 매일 도우신다는 것을 믿는 자들은 이미 구원의 영역, 은혜 자체를 받을 영감이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영감이 있는 것이다.

그 세계에 들어온 것이다.

 

[물질의 복과 질투]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나에게 특별히 신경써 주셨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래서 재물의 복을 충만히 주셨으면 좋겠다고 한다.

누구나 그렇게 소원하는 바가 있다.

이렇게 소원하는 각 사람은 이미 하나님이 주신 것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

인간은 삶이 어렵기 때문에 경쟁적이고, 부정적이다.

삶은 피곤하고, 걱정이 많고, 부족하다. 남이 잘되면 부럽다.

신자들도 다 그렇게 기도한다.

내게 물질의 풍성함으로 베풀어 주소서.

그러나 알아야 할 것은 육신의 삶을 생각하며 하는 기도는 육신의 틀안에 마음이 고정되는 것이다.

기도를 그런 형태로 할 것이 아니라, 더욱 큰 그림을 그리며 해야 한다.

나는 기도하는데, 하나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내 기도가 상달될 종류의 것인가.

기도해서, 이적의 역사를 얻는 경우는 매일 일어난다.

어떤 사람은 더 자주 일어나고, 어떤 사람은 가끔씩 일어난다.

오늘은 이 성도가 내일은 저 성도가 받는다.

물질적으로 필요한 것을 받는 것은 그리스도 교회에서 항상 일어나는 일이다.

다만 이것은 개인의 차원에서 일어난다.

하나님과 그 사람, 개인의 관계이기 때문에 설교단에서 공식처럼 말할 수 없다.

공식대로 하면, 다 된다고 할 수 없다.

그런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진다.

그것은 암만 이야기해도 세상은 보지도 못하고 믿지도 못하는 가리움이 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주시는 것보다 당신이 사랑하는 자에게 여러가지 베푸신다.

기도에 어떤 방법이 있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은 다 부자가 될 것이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 개인의 차원에서 하나님과 하나가 된 자들, 개인의 믿음으로 하나님을 만난다.

우리 성도들은 이 점을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

어쨌든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다른 사람에게도 은혜를 베푸시므로, 질투하고, 절망하기도 하고, 나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하면 안된다.

모두에게 베푸셔도 나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일반 은혜를 통해서도 하나님을 발견해야 한다.

하나님 나라의 영적인 세계로 들어가는 관문이다.

물질에 관한 것은 구약에 속한 것이라고 무시할 수 없다.

그러면 하나님을 발견할 영감 자체가 없을 수 있다.

하나님은 사실 우리 삶에서 진짜 도와주고 계시다.

일반인들을 위해 베푸시는 것 말고도, 오늘 나를 돕고 계시다.

당신이 여기 있는 것은 당신이 믿지 않을 때, 끌고 오셨다.

그의 원수였지만, 그 때 나를 보시고, 기어이 나를 부르고 기억하시고, 여기까지 이끌어 오셨다.

 

[하나님은 편견, 축복하려는 열정]

 

하나님은 축복하려는 열정을 가진 편견이 있다.

우리가 인간의 소원으로 많이 달라고 한다. 그 목적이 육신적인 것으로 멈추지 말고, 이미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고, 영광 돌리는 심령이 발견되어야 한다.

그래야 축복받는다.

받은 은혜를 잘 잊는 것이 인간의 최대 약점이다.

이미 준 것에 대해 그 때는 좋아했는데, 잊어버리는 것이 인간의 대표적인 성질이다.

이런 성질이 신앙의 삶, 우리의 죽은 영혼이 살아나고, 영생하는데 가장 걸림돌이 된다.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과 마주대하고 있다.

환경이 불신앙으로 꽉 차 있다.

그런 세상의 눈으로는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사실은 여기서 나도 있고, 하나님도 계시다. 하나님을 뵈어야 한다.

나는 그가 어디계시든지,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마주 봐야 한다.

내가 그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않고, 그를 발견하고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그것을 원하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시려는 자기의 타는 정열을 알기 원하신다.

베푸시길 원하신다.

베푸는 자의 마음을 알기 원하신다.

베품을 받을 자의 올바른 자세를 기다리고 계신다.

인색하신 분이 아니라, 아주 너그러우시고, 아주 축복하려는 편견을 갖고 계시다.

우리 인간의 근본적인 실상을 알고 있는 자를 기다리신다.

우리는 우리가 얼마나 궁핍한지 잘 안다.

물질이 너무 부족하다. 가만히 있을 수도 없다.

매일 일해야 한다.

우리가 얼마나 가난한지, 우리 영혼도 얼마나 가난한 존재인지 아는 자가 비로소 하나님 앞에 나올 때, 그의 간구는 자기 육신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가난한 자기를 고하고, 참된 것을 구하게 된다.

하나님의 뜻은 결국 구원이다.

하나님은 영원히 돕기 원하신다.

하나님은 그 목적을 향해 가고 계시다.

우리 육신을 위해 제공하시는 것도 그 목적을 위해 가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 쓸 것을 공급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이것은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셨다는 사실을 또한 아는 것이다.

반대로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셨다는 것을 알고 주장한다면, 하나님이 매일 나를 공급하신다는 것도 아는 것이다.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심을 믿고 있는 자들은 내게 구원이 이르렀다는 것을 확실히 아는 것이다.

앞으로 영원한 영광으로 견인해 가신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그 계획을 아는 것이다.

하나님 속에 있는 견인하려는 욕망을 눈치 채고 있는 것이다.

오늘 내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것은 거기까지 이르게 하시려는 것이다.

 

[일용할 양식 -> 구원 -> 천국]

 

일용할 양식은 천국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증거다.

그러므로 우리 가정에서도 식사기도 할 때, 주신 양식에 대해 가족과 함께 기도하며, 자녀도 듣게 하며, 진리를 전해야 한다.

자손들도 합당한 자세를 갖도록 해야 한다.

내게 주신 양식에 대해 감사하며, 하나님을 매일 현장에서 보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런 자로서 이미 구원을 확신할 수 있는 바탕이 있는 자, 앞으로 또한 축복해 주실 것을 믿는 자가 되자.

하나님의 공급을 받는 자들은 마음이 평안하다.

하나님이 주시지 않는데, 내가 구원을 말할 수 없다. 미래를 생각할 수 없다.

그러나 매일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진리를 아는 자들은 자기가 악에서 보호되고, 어둠에서 구원받았음을 알고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영원한 나라의 풍성으로 이끌고 있다는 것을 예상하고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마음이 평안하다.

 

[사례하는 생활]

 

세상에서 돈을 아끼지 않으면 살기 어렵다.

돈을 아끼는 것이 세상에서는 덕이다.

그러나 일용할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온 것임을 아는 자라면, 받은 물질의 일부를 하나님께 드리므로, 자기의 믿고 있는 바를 완성시켜야 한다.

내 마음에 착념된 것으로 충분치 않다.

물질을 드리므로, 내가 믿고 있는 바를 완성시켜야 한다.

내 인식을 갖고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완성시켜야 한다.

그래야 본인에게 축복이 있다.

하나님의 편견이 그에게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인정하신다.

하나님 내 마음 다 아시잖아요, 자동으로 인정하시잖아요.

그렇지 않다.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을 믿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식을 믿지 않으신다.

실제로 감사하므로, 그의 믿음을 나타내는 것을 판단하신다.

하나님은 나의 생각을 막 믿으시고, 받지 않으신다.

내가 하나님에 대해 믿는 바를 확증하는 것, 실행하는 것을 보시고야, 나를 판단할 뿐이다.

작은 것이라도 감사하고, 교회 일에 사용하고, 항상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 이들이 축복받는다.

나는 복 받는다고 말하지 않고, 축복받는다고 말한다.

이는 하나님의 마음을 말하는 것이다.

나를 잘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용솟음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누구를 사랑하시면, 그가 복 받기를 바라시는 것이다.

나는 그것을 말하고 있다.

이 세상은 내가 하나님과 사귀는 것을 하도록 마련된 시간이다.

 

[하나님과 미래를 함께 만들어]

 

이 세상에서 우리가 하는 신앙행위는 완전치 않은데서 진행된다.

예배 때 졸기도 하고, 불확실 속에서 하는 것이 많다.

그러나 절대 불확실한 것에서 할 수 없는 것이 있다.

감사를 실행하는 것은 불확실 속에서 해낼 수 있는 헐렁한 것이 아니다.

흙에서 나온 인간의 껍질을 찢고 나와야 한다.

오직 이렇게 하여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진짜 축복받는 자가 나오게 된다.

백 마디의 소원보다 이미 하나님이 주신 것을 기억하는 자.

백 마디의 기도보다 오늘 내게 주신 것을 느끼고 있는 자.

하나님께 물질을 드려 감사하는 것을 실행하며, 하나님이 주신 사실에 대해 간증하고 영광돌리는 것이 축복받는 유일한 길이다.

나는 하나님의 매일 공급하심으로 여기까지 왔다.

오늘도 나는 하나님께 공급받으며, 앞으로도 하나님이 베푸시는 것으로 살 것으로 믿고 있다.

작은 것이라도 하나님께 온 것임을 알고 있다면, 자기 구원도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을 알게 된다.

주신 것을 확실히 인정하는 자들 되자.

그러므로 자기의 믿음도 확신할 수 있다.

평생 믿음을 확신하지 못하고, 계속 의심하면 어떻게 될까.

주신 것을 알았어야 했는데, 후회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으로 하여금 여러분을 축복할 근거를 가지실 수 있게 하라.

하나님께 근거를 드릴 수 있는 자가 되자.

믿음을 완성하여 진실을 드리자.

하나님께 관한 한,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도와주시겠지 막연하면 안 된다.

구원의 주님은 내게 베푸시는 주님과 같은 분이시다.

구약의 주님, 신약의 주님이 따로가 아니라, 처음부터 나를 무시해도 너무 합당하지만, 무시하지 않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분, 그분이 나의 구원의 주시다.

내 영혼의 구원의 주와 내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분이 같은 하나님이시다.

매 순간 도와주시는 분.

갑자기 재물이 늘어나지 않으니, 매일 나를 돕지 않으신다, 그러니까 영혼이나 구원하자고 하면 그 신앙이 진짜인지 모르겠다.

비록 오늘 자원이 풍부하지 못해서 불편해도, 질투하거나 속상해하지말고, 하나님을 만날 기회니, 만족을 갖고 하나님께 영광돌리자.

짧은 이시간 하나님 앞에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영원한 나라를 가게 하기 위해 우리에게 합당한 자격을 부여하시려 한다.

이 때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믿음을 보이는 자들 되자.

미래를 향한 의지가 있는지, 미래를 향한 정열이 있는지, 보여주시기 바란다.

 

[오병이어의 이적]

 

주님은 제자들을 둘씩 짝지어 사역하게 하셨다.

그들이 돌아와서 쉬게 하려고 하셨다.

 

마가복음 6:31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와서 잠간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헤롯은 예수님과 사도들을 주시하고 있고, 교권이 괴롭히고 있어서 압력이 굉장히 많았다.

그런 와중에 사람들이 많이 와서, 굉장히 바빴다.

먹을 겨를도 없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사람을 피해 배타고, 쉬러 가셨다.

그런데, 군중들은 배를 멀리서 보고, 따라오고 있었다.

해변에 도착하고 보니까, 군중들이 이미 와서 기다리고 있다.

거기 있는 자들이 모두 훌륭한 신앙을 가진 것은 아니었다.

당시 예수님의 명성은 이렇게 대단했다.

예수께서도 군중을 그냥 보내시지 않고, 목자 없는 양같이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셨다.

 

마가복음 6:34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을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

 

양은 목자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에 대해 가르치셨다. 희망을 갖도록 하시는 것이다.

 

누가복음 9:11 무리가 알고 따라왔거늘 예수께서 저희를 영접하사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야기하시며 병 고칠 자들은 고치시더라

 

[먹을 것이 없는 위기]

 

마가복음 6:35 때가 저물어가매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여짜오되 이 곳은 빈 들이요 때도 저물어가니

 

그런 중에 때가 저물어 갔다.

해질무렵이 아니라, 때가 저물어간다는 것은 오후3시부터도 적용된다.

오후도 저녁이고, 저녁도 저녁이다.

식사시간이 닥쳐오고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군중들은 무작정 따라 왔다.

 

마가복음 6:36 무리를 보내어 두루 촌과 마을로 가서 무엇을 사 먹게 하옵소서

 

제자들은 군중들을 보내서 알아서 먹을 것을 사먹게 하자고 했는데, 주님은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말씀하셨다.

 

마가복음 6:37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가 가서 이백 데나리온의 떡을 사다 먹이리이까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라면, 보통 노동자의 8개월 삯이다.

요점은 굉장히 돈이 많이든다는 것이다.

있지도 않고, 있더라도 다 먹일 수 없다는 것이다.

주변에는 마을도 크지 않고, 먹을 것이 없었다.

 

마가복음 6:38 이르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느냐 가서 보라 하시니 알아보고 가로되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더이다 하거늘

 

요한복음에 보면, 어떤 아이에게서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를 얻었다.

주님은 다 내놓으라고 하셨다.

그런데, 어린아이 하나의 식사정도만 있는 수준이다.

 

요한복음 6: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졌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삽나이까

 

이것으로 어떻게 다 먹느냐고 당황하고 있었다.

 

마가복음 6:39 제자들을 명하사 그 모든 사람으로 떼를 지어 푸른 잔디 위에 앉게 하시니

마가복음 6:40 떼로 혹 백 씩 혹 오십 씩 앉은지라

 

제자들은 그룹으로 사람들을 앉게 했다.

 

마가복음 6:41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사람들 앞에 놓게 하시고 또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매

 

하늘을 우러러 기도하는 것은 유대인들의 식사하는 과정이다.

갑자기 땅이 진동하면서 떡이 늘어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 모습은 성경 다른 곳에서도 발견된다.

 

사도행전 27:35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

사도행전 27:36 저희도 다 안심하고 받아 먹으니

 

일반적인 식사기도, 하나님께 찬양하는 것이다.

무슨 이적을 위해 특별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아니다.

그냥 일반적인 식사의 모습이다.

요한복음에는 같은 말인데, 떡을 떼실 때,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말로 되어있다.

이는 오늘날 성만찬의 단어가 되었다.

 

마가복음 14:22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받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오병이어의 이적을 행하실 때도, 자기 몸을 떼어줄 것을 암시하는 것이다.

오병이어의 이적이 얼마나 큰 이적인가, 이런 이적이 또 있을 것이다.

실제로 몸을 찢어서 이루어질 것이라 하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떼어주시는데 이 자체가 이적이 되었다.

평범하게 나누어 주는데, 그 자체가 이적이 되었다.

주님이 시작하시고, 제자들이 이적을 받았다.

 

마가복음 6:42 다 배불리 먹고

마가복음 6:43 남은 떡 조각과 물고기를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열두 바구니가 남았다고 했는데, 큰 바구니가 아니라, 도시락 가방 같은 것이다.

이는 사도들의 몫인 것 같다.

 

마가복음 6:44 떡을 먹은 남자가 오천 명이었더라

 

그러니까, 거의 남음이 없이 딱 떨어졌다.

 

마태복음 14:21 먹은 사람은 여자와 아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었더라

 

오병이어의 이적은 진짜 오천명이 아니라, 여자와 아이를 제외하고 한 숫자다.

유대인의 관습상 여자와 아이는 계수하지 않았다.

 

[물질적 혜택만 요구하는 군중]

 

군중들은 오병이어의 이적을 보고, 모세나 엘리사같은 선지자로 여겼다.

엘리사도 비슷한 일을 했었는데, 예수님을 정치적인 리더로 삼으려고 했다.

 

요한복음 6:14 그 사람들이 예수의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요한복음 6:15 그러므로 예수께서 저희가 와서 자기를 억지로 잡아 임금 삼으려는 줄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가시니라

 

이 분을 임금으로 삼으면, 마술로 먹을 것도 주시고, 병도 고쳐주시고, 능력도 많으시니, 헤롯과 로마도 쫒아내실 것이라고 생각했다.

복지국가 건설하고, 나라를 독립시키자고 하였다.

 

요한복음 6:3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그런데 주님은 다음날 확실하게 말씀하신다.

나는 생명의 떡이라 하셨다.

나는 나를 찢어주기 위해서 있다.

나는 너희가 생각하는 것을 하지 않는다.

그런데 사람들은 육신을 위하는 것을 원했지, 생명의 떡을 원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아들을 전혀 보지 못했다.

배부르게 한끼 먹었지만, 생명의 떡을 영원히 먹지 못하는, 감각이 없는 자들이었다.

그날 많은 자들이 떠났다.

이 시점을 계기로 예수님의 사역의 규모는 확연히 줄기 시작했다.

예수님의 세력은 급격히 축소되어 간다.

그를 향한 핍박과 배척이 심해지고, 주님은 쇠퇴해 가는 시기로 접어들어간다.

 

[미래를 준비하는 주님과 우리 교회]

 

예수님은 우리가 받는 것은 임의로나 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온 것임을 알기 원하신다.

물질의 원천이 어디서 온 것인지 아는 것처럼 자기 육신을 찢어서 우리를 살리시는 구원이 왔다는 것을 견고히 알기 원하신다.

작은 것이라도 물질을 드려서, 하나님이 해 주신 것들에 대한 내 철학, 내 개념, 내 입장을 반드시 하나님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내 마음의 신앙을 실천하여, 잘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편견을 만드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런 하나님 앞에 우리는 개인적으로 이적을 많이 경험할 것이다.

계속 풍성한대로 하게 하실 것이다.

 

빌립보서 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하나님이 작정하시는 열정의 편견을 가지시고, 잘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시각이 만족하고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믿음을 확증하자.

하나님과 미래를 만들어가는 자들 되자.

우리 교회 개인적으로 하지 않는다.

우리 교회는 모든 성도들이 하나 되어 움직여야 한다.

모든 성도가 하나님과의 최고의 사랑, 최고의 협력을 만들자.

 

내 믿음이 하나님의 생각을 바꾸기 원합니다.

믿음을 주소서.

 

설교요지



하나님은
전능자시다
그는
없는 자를 있게 하시며(14:13~14)
죽은 자를 산 자같이 부르시는 이다
저는 하나님과 동등하신 이로서 세상에 오셨다(2:6~7)
그가 항상 영생의 말씀으로 가르치나(6:68)
육신의 연약함을 아시고 대신 짊어지셨다(벧전 2:24)
자기를 따르는 수많은 사람들이 시장할까 봐
그들에게 먹을 것을 해결해 주셨으니
그러나 단 일회적이다
예수는 인류의 영혼을 데리러 오신 이다(6:40)
그러나
그에게는 모든 일에 능치 못함이 없으시다(9:23)
사람이 노력하고도 할 수가 없을 때에(11:40)
자기 능력을 행하셨으니
이를 믿고 따르는 자들로 하여금 큰 이적이 있게
하심이다
제자들은 주님이 시키시는 대로 순종하여
먼저는 회중의 질서를 잡아 주고(6:39~40)
다음으로는 떡을 나누어 주는데 어느새
여자와 어린아이를 제외하고 오천 명을 먹였다
그리고 남은 떡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거두었다
예수의 능력과 이적은 전설이 아니다
지금도 역사하시는 그분의 능력과 권세이다(16:20)
우리의 믿음은 영혼을 구원하고 또한
육신이 있는 동안 오병이어의 영감도 얻어야 한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의 쓸 것을 아신다
믿음으로 구하여 의심치 말고 순종해야 한다
예수는 예나 지금이나 동일하시다
우리 믿음은 지나 버린 골동품을 바라봄이 아니다
우리의 생사화복을 끝까지 책임지실 이다
살아 계신 주님의 능력을 의지하라! 의지하라!(28:20) (視無言)

 

요한복음 14: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요한복음 14: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빌립보서 2: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빌립보서 2:7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요한복음 6:68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

 

베드로전서 2: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마가복음 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요한복음 11:40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신대

 

마가복음 16: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니라]

 

마태복음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