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죽암

송죽암(220802)

lks8284 2022. 8. 2. 23:36

송죽암

2022. 8. 2()

사랑하는 성락인들과 베뢰아인들이여! 하나님이 아들을 사랑하심 같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 안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겸손히 받아 순종하여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능력을 받으소서! 우리는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안을 뜨게 하사 하나님을 알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보내셨으니 말씀은 하나님 아버지의 품속에서 나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하나님의 아들과 하나님의 말씀을 각각 달리 생각하고 있다면 이는 기독교의 신앙이 아닙니다.

 

기독교의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이 곧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 곧 말씀이십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서로가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보기를 원하고 원합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의 얼굴은 보기 싫어하고 오히려 피하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의 얼굴을 보고자 하고 또 보고자 함이 곧 사모함인데 하나님께서 아들을 사랑하시고 또 그를 보고 기뻐하심 같이 우리도 하나님의 아들을 그같이 사랑하고 또 그를 뵙고 기뻐하고 기뻐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세상의 수만 가지 일들이 우리의 눈을 가리워서 하나님의 아들의 얼굴을 보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목숨을 내놓고 그의 얼굴을 찾는 자들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본체의 형상이시며 영생이십니다. 주 예수께서 세상에 다시 계시지 아니하시고 하늘로 올리우셨으며 그가 하나님 아버지께 구하여 성령을 우리 마음에 부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나를 믿는 자는 그의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셨음같이 예수를 다시 뵐 수 있게 하신 성령의 은사와 그 능력이 생수의 강물처럼 철철 흘러야 합니다.

 

성령이 임하시니 다시 보지 못할 줄 알았던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뵙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주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잠시 후에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므로 근심하나 잠시 후에 너희가 나를 보게 되므로 기뻐하리라 하셨으니 이 말씀이 곧 성령이 오셔서 성경에 나타나신 하나님의 아들을 투영케 하신 것입니다. 마치 성경의 말씀은 영화의 필름 같고 성령은 그 필름을 빨리 읽어서 우리 심령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아들의 얼굴이 투영되게 하고 우리 심령은 스크린 같이 그의 얼굴이 비추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밝은 광선이 렌즈를 통하여 필림 속의 그림 하나하나를 연결하고 투영함으로써 활동사진이 스크린에 투영함과 같습니다. 말씀은 곧 하나님의 아들의 참 모습과 또 그가 어떠한 일을 하시는지를 다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으로만 그 말씀을 투영하여 볼 수 있습니다. 필름 한 컷 한 컷으로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없고 그 말씀이 활동하는 것을 알 수가 없습니다. 필름을 통하여 영화가 나오는 것은 오늘날 문명을 통하여 진리를 간접으로 묘사하려는 계시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성경에 나타나신 하나님의 아들에 활동하시는 그의 역사를 보아야 하고 또 그의 활동을 우리도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의 간절히 원하심은 하나님을 알기 위하여 하나님의 품속에서 나타나신 그를 알고 그의 살과 피를 마시고 그가 역사하시는 은혜를 받으라는 말씀입니다. 성경을 읽기만 해서는 하나님의 아들을 볼 수도 없고 또 찾을 수도 없습니다. 다만 이야기책을 읽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로서 나오시는 성령으로 성경에 있는 말씀을 비추어 볼 때 하나님 아들과 그가 하시는 일과 이미 하신 일들을 밝히 알게 됩니다. 우리는 이렇게 하나님의 아들에 미친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나 시무언은 성령 없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본 적이 없고 또한 성경을 보아도 알지 못하였다가 성령으로 보고는 이렇게 한 평생을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 곧 그의 말씀을 따라 살아왔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능력이 내 안에서 동일하게 역사하시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베레아인 여러분! 당신의 지혜나 머리로서는 결코 하나님의 아들을 뵐 수가 없고 성령으로만 그를 뵙고 또 그의 하시는 일을 함께 따라 할 수 있습니다.

視無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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