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예배

어린아이들과 내일의 교회(연합250112)

lks8284 2025. 1. 15. 02:38

어린아이들과 내일의 교회(마가복음 10:13~16)

2025112일 어린이청소년부 시무예배(주일연합) 설교: 김성현 감독

 

(마가복음 10:13~16)

사람들이 예수의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예수께서 보시고 분히 여겨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의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저희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오늘 이 현장에서 심상치 않은 열기와 놀라운 영감들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올라오시면 깜짝 놀라실 것입니다.’라는 정보를 듣고 올라왔는데, 정말 이 장면은 지금까지 수십 년의 성락인 역사에서도 아마 없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어린이청소년부의 예배를 위해 성도들이 하나님의 영의 감동으로 이렇게 함께 뜨겁게 모여서 간절히 사모하는 모습들, 또 함께 만들어 가려고 하는, 또 하나님을 신뢰하고 귀한 시간을 통하여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고 또 그리함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더 받으려는 이 놀라운 현장의 감동은 이 열기만으로도 충분히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상에 우리 교회를 나쁘게 이야기한다든지 또 신자들을 나쁘게 얘기하는 사람들도 여기 오면 달리 느껴질 것입니다. 오늘 어린아이부터 또 어른에 이르기까지, 주님을 향한 그 놀라운 진실되고 간절한 소망이 충만한 찬양과 또 이 함성을 들을 때 그들이 교회에 대해서 다시 생각할 것이고, 하나님의 존재하심에 대해 한번 마음에 그려보고 할 것 같습니다. 이 자체로 오늘 같은 날이 계속되어야 되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매일 이렇게 됐어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특별히 교사, 학부모님들 또 우리 학생들이 함께 한마음으로 이렇게 귀하고 영감 있는 시간을 만들어서 너무나 영광스럽고, 이것은 비록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만들어졌지만, 아마 이 장면은 사진이 찍혀서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도 기억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이렇게 모인 것은 엄청난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입니다. 그가 진행하시는 일의 과정 중에 오늘 우리가 여기 있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이루시려는 것인데, 하나님은 구원의 하나님으로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영원한 나라로 이끄시기 위하여 모든 노력으로 지금도 우리를 돌보시려 애쓰십니다.

 

우리의 영적 신분은 주님께 소유가 돼 있습니다. 그것은 너무 기쁘고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 되시도록 법적인 절차가 잘 정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의 소유주는 주님이고, 우리가 거할 곳은 하늘나라고, 우리가 누리는 것은 영원한 하나님의 생명입니다. 비록 우리가 이 땅에 사는 사람의 생활의 모습을 갖고 있지만, 우리의 신분 또 우리의 가진 꿈, 우리의 마음속에 가득한 우리의 생각들은 하늘나라에 속한 것들입니다.

 

사람은 세상에 몹시 나쁜 죄인으로 왔다가, 세상에서 악한 일도 많이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을 미워하기도 하고, 또 옳지 않은 일들도 많이 하고 세상을 떠납니다. 그런데 그 인생이 예수님을 만나야 될 기회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사람의 몸으로 오셔서 그분이 인류에게 약속하고 가르쳐 주신 것을 배우고 순종하는 자는 구원을 얻고 영원한 나라에 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오셔서 하나님에 대해 알려주시고, 약속하시고, 그리고 그가 자기가 목숨을 던져 우리가 죽어야 될 죽음을 대신 죽으심으로써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구원이 무슨 뜻이냐? 죄를 짓는 우리, 출신이 하나님하고 너무 먼 자들, 거짓말 잘하고, 파괴하고, 욕심 많고, 배려심 없고, 뭘 잘 훔치고, 악한 일을 할 것이 항상 몸에 준비돼 있고 생각하는 우리들, 천국은 어림도 없는, 하나님의 법에 의해서는 머지않아 지옥에 가야 되는 그런 불행한 형편인 우리를, 이렇게 슬픈 운명에 놓여 있는 우리에게 주님은 회개하라. 네가 이제 죄를 짓지 않을 것으로 결심하며,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순종하여 하나님의 아들처럼 거룩한 삶을 만들어 가서 거룩한 일에 쓰여지면 너의 이전의 죄와 너가 연약하여 짓는 죄는, 그 실수들은 다 내가 용서해 주겠다.’ 하는 약속을 해 주시고, 우리가 지옥에 가야 할 그 고통을 그가 몸으로 다 받으셨습니다. 이것이 구원입니다.

 

악한 자에게서, 마귀에게서, 우리에게 악한 일을 하고 죄를 범하게 유혹을 하는 그에게서 떠나 주님 안에 들어와 보호하는 것이 구원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제 로 살겠다는 우리 신앙의 결심하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의를 위해 살겠다는 새 삶이 구원받은 삶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결심할 어느 시점에 갑자기 우리의 영적이 신분이 확 변화가 됩니다. 겉으로 보이진 않지만, 우리 안에 있는 영원히 사는 우리의 본질, 우리의 참 모습은 세상 것에서 완전히 하나님의 아들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다시 태어났습니다. 그것을 일컬어 거듭났다고 합니다. 우리는 예수 믿을 때 거듭납니다. 그래서 예수 믿은 후에도 아직도 죄를 경계하지 않고, 악을 행하고, 다른 사람을 미워하는 것은 어쩌면 구원받지 않은 것이 아닐까 싶은 나쁜 증거입니다.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 교회를 통해서만 주십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 교회 건물에 드나드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으로부터 보호받고, 하나님에게 사랑받은 자들이 구원받는 것입니다. 우리는 영원한 나라로 가기 위해 육신이 있는 동안 잘 참고 하나님 나라 위해, 교회 위해 평생 하나님 나라 일을 위해서 섬기고, 인생의 많은 부분에서 땀 흘려 그 나라를 위해 일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유리하게 하고 세상을 마칠 것입니다.

 

다만, “저 혼자서도 하나님 나라 위해 일할 수 있어요. 걱정 마세요.” 이렇게는 안 됩니다. 우리는 우리단위로 예수님의 몸입니다. 하나님 아들의 몸입니다. 이것은 우리 눈에 보이는 영적인 것입니다. 합체된 큰 로보트와 같습니다. 영적으로 우리가 하나의 큰 몸입니다. 그래서 내가 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일입니다. 우리 교회를 통한 그의 일입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뜻은 다른 교회를 통해서도 이루어지고, 세계 각지에서 여러 성도들을 통하여 이루어지는데 오늘 성락교회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일을 이루십니다. ‘성락교회 말고 나 독자적으로 하겠다!’ 그 사람은 성락교회가 아닌가 봅니다. 이런 사람은 다른 곳에서 해야 되고, 여기에 하나님이 이루시려는 뜻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는 하나님의 능력, 구원의 능력이 충만해야 됩니다. 여기서는 마귀를 따라가는 일이 없어야 하고, 하나님과 반대되는 성질의 것이 활개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건물 안에 성도들이 자꾸 모이고, 예배하고 하는데, 이 안에는 구원의 능력이 충만합니다.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들이 자꾸 나타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꾸 나타나고, 성도들을 위해서 자기를 희생하는 사람들이 자꾸 나타납니다. 자기 인생이 조금 불리할지라도 이를 위해 헌금하고, 이를 위해 봉사하고, 이를 위해서 열심히 다른 성도들을 지원하고, 축복하고, 사랑하고, 사람들이 교회 와서 추울 때 차를 끓여주고, 더울 때 부채질해주고 그들에게 용기를 주어서 하나님 나라로 갈 수 있는 사람들이 자꾸 나오도록 힘쓰는 사람들이 나오게 하는 성락교회의 모든 노력들이 바로 구원의 능력이 우리에게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예수 믿는 자가 많이 나타나야 합니다. 주를 위해 참으로 눈물을 흘리고, 주를 위해 서로 사랑하고, 주를 위해 많은 것에서 아낌없이 자신을 내어드리고 도와서 주의 교회가 잘 되도록 하는 사람이 많이 나오는 곳, 이곳에서는 세상 사람이 예수 믿는 사람으로, 지옥에 갈 사람이 천국 갈 사람으로 변화되고, 그런 자들로 가득 차야 합니다. 세상에서 정말 못 된 사람들, 나쁜 사람도 우리 교회 오면 전부 하나님을 존중하고 두려워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착한 인격으로 변화돼야 됩니다.

 

우리에게는 사람이 교회를 장악하려 했던 아픈 과거가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이야기합니다. 몇 십 년이 가든 우리 성락교회가 서있는 그 마지막 해, 그것이 2900 몇 년이 될지, 4500 몇 년이 될지 모르지만, 마지막 해까지 항상 이 날을 기념하는 날을 만들어야겠습니다. 슬프지만 슬픔을 기념하는 날. 절대 잊지 않고 있던 일을 다시 회상하게 해서 우리 교회에 있었던 원수의 그 고약하고 더러운 일들에 우리가 당했던 것을, 우리 믿음이 약해서 원수 마귀에게 당했던 것을 대대로 우리 후배들에게 다 알려줍시다. 우리 사태에 대해 자꾸 되새겨서 다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그리하여 우리 신앙 정신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갖는 신앙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하나님의 작업, ‘God’s work’, 그분의 일이거든요? 어떤 목자든 교인이든 교회는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하시는 거룩한 일입니다. 여기는 지옥으로 떠내려가는 사람들을 잡아서 천국으로 던져주는 것과 마찬가지인 곳입니다. 교회는 천국으로 사람을 던져 넣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순종해야 되고, 여기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져 가게 해야 합니다.

 

우리가 능력이 많으니까, 앞으로 대대로 교회의 후배들은 나와 똑같이 생각하고, 똑같이 따라하라.’ 이러면 안 되는 것입니다. 노래도 이전부터 우리가 해 오던 노래만 고집하고, 그런 스타일을 강요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노래는 이렇게 부르는 거야. 이 녀석아, 얼른 따라해.” 하는 식으로 젊은이들에게 이전의 스타일을 강요한다면, 저는 모르겠습니다. 그들이 마지 못해 따라할 수는 있어도 그것이 그들의 찬양은 아닙니다. 그들에게는 이전의 노래가 민요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찬양을 꼭 그렇게 해야 합니까? 왜 그렇게 하지요?

 

그러니까 자기중심적으로 몰아가니까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그들의 하나님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신 그들 앞에 힘겨운 도전들도 있습니다. 그들 앞에 있는 원수 마귀가 교회를 뺏으려고 또 다른 공작을 할 때, 나서서 싸울 수 있는 그들만의 내성을, 힘을, 체력을, 정신을, 지구력을 길러야 합니다. 그들의 하나님이 있습니다. 그들의 때가 있습니다. 시대가 다른 것입니다. 이전 세대 사람들이 그들을 이해를 해야 합니다.

 

전 세대와는 문화, 생각하는 것이 다 다릅니다. 옛날에 남자들은 말을 안 했습니다. 폭탄이 터져도 아무 말없이 팔짱끼고 있을 것 같습니다. 어디 번개가 떨어져서도 이러는데, 요즘 남자들은 안 그렇습니다. “! 이거! ! 번개다!” 이렇게 합니다. 그러니까 자극에 대해서 반응하는 것, 이런 것 자체가 다르고, 살아가는 삶의 모습, 이런 것이 다 다릅니다. 그러니까 똑같으니까 다 따라와라? 안 됩니다. 그들이 가서 영혼들을 구해와야 되고, 그들이 하나님의 신앙을 보유하고 그것을 자기들 언어로 설명을 해야 되거든요? 여기는 하나님이 주신 뜻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만 고집스럽게 갈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도 준비해야 합니다. ‘나는 너희를 다 이해는 못해. 그러나 너희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있으리라! 너희의 부모 되시는 너희 하나님이 너희를 사랑하고, 너를 사용하시는 그의 크신 은총이 있으리라!’ 하며 그들을 격려해서 그들이 자기들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준비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가르치는 것도 내가 좋아하는 것만 가르치는 게 아니라 그리스도 교회의 신앙의 완전 기초적인 것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그리스도 교회의 신앙의 가장 기초적인 것이 뭐겠습니까? 구원, 구원자체입니다. 죄에서 구원받는다는 것, 마귀에게서 구원받는다는 거. ‘악한 자에게서 구원하여 주옵소서.’ 하는 그 의미라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또한 교회를 마치 개인 서비스 받는 곳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는데, 만약에 그렇게 가르치면 큰일 납니다. 교회에서 구원 서비스 받는 것, 교회에 와서 교회가 해야 될 바를 그냥 받는 것. 무슨 서비스를 제공받듯이, 구원받는다고 교회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해서 구원을 제공해주는 것. 우리가 무슨 슈퍼마켓 같은 곳 아닙니다. 구원받은 자는 섬깁니다. 교회를 위해 계속 섬기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자는 섬기는 것입니다. 죽는 날까지 섬깁니다. ?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입니다. 자기 아버지 일, 자기 나라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받은 다음부턴 섬겨야 되는 거죠.

 

이 젊은이들이 자기 시대가 도래하면 자기들이 섬기는 것을 시작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그들이 섬기려고 하는데 어른들이 이 어린 것들이!” 하면 안 됩니다. 그렇게 하는 자는 어느 나라에 속한 자입니까?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자, 맞습니까? 여기는 주 예수께서 상대적으로 훨씬 순수하고 깨끗한 그 심령이 원수에게 물들지 않고 순종을 잘하는 저들에게 하나님의 복이 습니다. 세상은 다 지옥에 갈 것이고 다 망할 것이지만 그들 중에 많은 선한 심정들이 지옥에 그냥 휩쓸려 갈 것이거든요? 그들도 어른이 되면 망할 것이거든요? 나이 들면 더 악을 배워서 더 타락한 삶을 살게 될 것이거든요? 또 나이가 많이 들면 들수록 아무리 신앙을 주어도 잘 변하지 않습니다. “, 알았어, 알았어. 난 그냥 내 마음대로 살게.” 하는 식입니다. 그러나 어린아이는 주님의 관심을 가득 가진 자들입니다. 모든 인류 중에서 사람으로 오신 우리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자들입니다. 하나님께는 아름답고 꿈이 가득한 저희들입니다. 그들이 자기들 미래를 만들어야 합니다. 아직 때 묻기 전에 하나님 믿고 섬기며 거룩하고 의로운 길을 가도록 우리 각각이 다 요만큼씩 그 길을 열어줘야 합니다.

 

그런데 너희는 저기 구석에 가 있어. 내가 가운데서 다 할게.” 한다든지, 그들을 뒤에 세워두고 어른들이 말라 비틀어질 때까지 계속 거기 서 있게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지 말고, 다음 세대들이 그들의 삶에서 이겨갈 수 있는 하나님 법을, 하나님의 지혜를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알 수 없는 형이상학적인 세계에 대한 설명을 해 주라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의 가장 기초, 죄에서 구원되는 것에 대해서.

 

우리는 교회사태 같은 샘플 있지 않습니까? 이 샘플을 알려주면서 이제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이제는 절대 순종하고, 절대 섬기고, 절대 복종해야 한다. 마귀를 너희들 마음에 모시지 말라.’ 하고 가르쳐주고, 그들이 하나님을 만나게 해줘야 합니다. 우리가 다음 세대에게 가르쳐 주어야 할 것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첫째, ‘하나님 만나게 해주자.’

 

둘째, ‘자기 영적 삶을 갖게 해주자.’

 

셋째, ‘섬기는 인생을 갖게 해주자.’

 

인생 가운데 예수 믿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습니다. 그 가운데 배워야 할 것은 긍휼, 인자입니다. 옛날에는 목회자가 교인들에게 이거 믿어!’ 하는 식이었습니다. “누구 집사요? 어디야?” 하고 무례하게 행하는 자들도 많았습니다.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너 하나님의 은혜 알아, 몰라?” 하면, 그 말을 듣는 사람은 하나님에 대해 좋지 않은 인상을 갖게 됩니다. 우리 하나님이 그런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합니다 그런데 우리 어린 영혼들을 더욱 사랑하셔서 저들을 위해 죽어주신 분입니다. 저들의 약점을 대신 감당해 주신 분이라는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긍휼을 모르고, 인자하심을 모르면 하나님을 모르는 겁니다. “, 하나님, 알아, 몰라?” 하는 것은 벌써 하나님을 모르는 것입니다. 사랑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을 어떻게 가르치죠?

 

긍휼과 인자를 알려주었으면 그 다음에는 사랑과 충실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저에게 자기 자녀들까지 대를 이어 충성하겠다고 했지만, 그는 몇 년 지나지 않아 교회를 반대하는 입장에 서 있습니다. 우리는 다음 세대에게 충실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또 희생과 겸손을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겸손은 배우고 훈련해야 합니다. ‘, 나 오늘부터 겸손해야겠다.’ 결심한다고 바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훈련해야 합니다. 또 섬겨야 되고, 진실해야 합니다. 다만, 이것들은 배운다고 바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훈련해야 합니다.

 

또 소망을 주어야 합니다. 이 소망이 없는 자는 천국에 못 갑니다. 소망이 있어야 참을 수 있습니다. ‘, 내 아버지 집에 갈 거야.’ 하는 소망에서 참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실 거야.’ 하는 소망으로 참는 것입니다.

 

이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을 가르친다는 것은 다음 세대에 대한 우리들의 임무를 대단히 부실하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린아이가 학교에 들어가서 이제 교회에서 배우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10년을 배워도 제가 언급한 것들에 대한 교육이 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이들이 사태, 일으킬 겁니다. 결국 그들이 배신자가 되고, 타락한 자가 되고, 또 세상에 돌아갈 자가 될 것입니다. 교회에 남아 있어도 교회를 뜯어먹기 위해 달려드는 자가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지 않고 평생 섬기는 자, 원수에게서 보호되고 평생 섬기는 자가 되도록 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교사는 어떤 사람이 돼야 할까요? 물론 여러분이 자신의 역할에 대해 충분한 목적론을 갖고 계실 것입니다. 다 알고 있지만은, 다 아는 사실을 조금 더 제 나름대로 언급하자면은, 나는 노련한 선생이 교회에 방해된다고 봅니다. 노련한 선생님은 필요 없습니다. ‘이렇게 해야 돼. 신앙은 이런 거야. 예수 믿는다는 건 이런 거야. 또 이런 진리는 이런 거야.’ 아무리 가르치면 뭐합니까? ‘이 말 들어! 이런 거야, 저런 거야!’ 하는 그 거칠고 세상에 때묻은 그게 다 나오면, 어떻게 하죠? 아이들은 말로 듣는 것보다 그 외의 것으로 더 많이 배웁니다. 제가 어려서 언제 제일 많이 배웠느냐? 야유회 갔을 때, 수련회 갔을 때. 이런 때 더 많이 배웁니다. 교회에서 행사, 이런 것을 했을 때. 주의 교회에서 기뻐하고 즐겁고 같이 어울리고 낄낄거리고 같이 울고 혼나고 또 밤새 기도한다고 졸면서 눈물 흘리고 하던 그런 것들이 하나님과 나를 연결해 주었습니다. 교사가 이랬어, 저랬어하는 것은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교사의 마음이 그대로 아이들에게 노출이 돼 버립니다. 아이들은 교사의 마음을 간파합니다. ‘말씀은 좋은데 이 인격은 되게 나쁘다.’ 하고 다 압니다.

 

교사는 아이에게 은혜를 심어주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우와, 뭔가 좀 다르다. 이분을 통해서 나는 이렇게 따뜻한 은혜를 알게 되었다.’라고 생각하는 이런 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노련한 자가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인격이 되어야 합니다. 노련하게 까부는 애들 잘 앉혀놓고 해도, 간사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 선생님이 간사하구나.’ 아이들은 알고 있습니다.

 

교사도 자기의 품격과 또 주님의 일 안에서 자기의 효율성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집에서 소리 지르는 사람은 교사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집에서 자녀들에게 윽박지르고, 자녀들을 압도하는 사람은 교사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녀들을 압도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교회, 그리스도의 진리와는 완전히 상극입니다. 다 거짓말입니다. 집에서 자녀를 윽박지르고 자기 마음대로 부리고 화풀이 대상으로 삼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진리를 가르치기는커녕 자기가 배울 수도 없습니다. 자기 몸에 저속한 태도가 있는지, 점검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한 뜻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성락교회에 교사들은 지금 다년간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많은 회개를 했을 것이고, 또 하나님의 세계에 대해 많은 것을 새롭게 배워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회개하고 계속 매일 새롭게 되어지는 자들로서 아이들과 합하여 주님이 이루시는 길로 훌륭하게 가게 될 것을 확신하며, 또 그렇게 여러분들이 가게 될 것을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울러서 여기 부모님들이 있는데, 똑같은 말입니다. 부모님들이 집에서도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아이들은 부모가 만드는 것입니다. ‘이렇다 저렇다말하지 말고요. 자기가 자기 자식을 만드는 것입니다. 물론 유전적으로 이미 태어날 때 갖고 온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아이를 거룩하게, 아름답게, 악하게 혹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궁지에 빠진 아이로 만드는 것도 그 부모입니다. 부모는 그들이 하나님께 적응되도록 그 인격을 잘 준비해 주는 자입니다. “하나님, 당신의 자녀에게 이렇게 노력을 다했습니다. 부족하지만 이 아이를 받아주시옵소서.” 어떤 이유로도 아이를 짓밟을 수 없습니다. 당신이 무슨 권위로 그들을 짓밟습니까? 하나님의 자녀인데? 당신이 영원한 생명을 창조했습니까? 그들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조심스레 다루어야 합니다. 그 아이를 보고 이 아이는 하나님의 작품이다. 하나님, 내가 지금부터 잘 닦고 잘 보존하겠습니다. 훌륭하게 하나님 당신께 돌아가도록 준비해 놓겠습니다.’라고 준비하시는 부모님들 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인생길, 힘들거든요? 여기 35세 이상 되신 분들 중에서 인생길 참 쉽다하시는 분, 손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어린 영혼들 한번 봐봐요, 손 든 사람 있나. 여러 가지 힘든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인생이 처절하고 괴롭고 외롭습니다.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습니다. 외롭고 힘듭니다. 나는 우리 교회에 오는 사람들이 힘들지만 위로받기 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복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으로 서로 위로해 주기를 원하고, 하나님 닮은 사람들이 주위에 쭉 앉아서 나를 위로해 주기를 원하는, 위로해 줬으면 하는 거예요. 이렇게 힘을 다해서 저들이 외로운 투쟁을 이겨서 삶의 투쟁을 이겨갈 수 있게 되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다 인생을 지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어린아이를 잘 영접한 다음에는 섬겨야 한다고 말합니다. 마가복음 9장 보면, 예수께서 어린아이들을 친히 안으시며 또 이르시되 이런 어린아이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하는 거다. 그리고 그 사람은 나의 아버지도 영접하는 것과 마찬가지다[1].’라고 하셨습니다.

 

또 누구든지 실수합니다. 교사라고 완벽할 수가 없고 부모라고 완벽할 순 없지만, ‘자녀를 혹은 어린아이를 잘못되게 만들면 차라리 그 부모 혹은 교사는 목에 밧줄을 매어서 연자맷돌을 걸고 바다에 던지는 게 낫다.[2]’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함께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달려갈 길은 이것이니, ‘예수 믿는 너희가 함께 순종하여 가라. 너희가 선한데 지혜롭고 악한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단을 너희 발 아래서 상하게 하시리라[3].’라는 것입니다. 예수의 은혜가 여러분 가운데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는 길에, 의의 삶에 중요한 우리의 삶의 목적입니다.

 

오늘 어린이청소년부 시무예배를 드리는데, 2025년을 이렇게 열고, 2025년 내내 우리 하나님 앞에 귀한 열매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계속 훌륭한 열매를 만들어 가게 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앞으로 교육의 목적이라든지 방향성, 시스템, 조직적인 구성, 또 목표 세움, 이런 것을 잘 해 나가야 합니다.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로 우리 어린 영혼들을 잘 양육해 주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우리 같이 기도합시다. 기도할 때 하나님, 오늘 어린이청소년부가 시무예배를 드립니다. 금년 내내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길 원합니다. 성령으로 우리를 감동감화 하시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모든 것을 해 나갈 수 있게 해 주시길 원합니다. 세상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섬기는 구속받은 자들로 다 되기 원하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회 주신 만큼 우리 모두가 훌륭하게 주의 교회로 성장하길 원합니다. 모든 세대가 다 그렇게 되길 원합니다. 주여, 역사해 주시옵소서. 다 같이 합심하여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 시무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당신의 영원한 꿈을 이루어 가시고 계획대로 성취해 가실 텐데, 우리가 하나님 계획에 순종하여서 많은 사람을 구원하고 또 저들을 의의 일꾼으로 만드는 거룩한 일을 다 감당할 수 있게 되길 원합니다. 도와주시옵시고, 부족한 것이 많으나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훌륭하게 해 나가기를 간절히 원하여, 교사와 또 학부모와 학생들이, 이 셋이 일체가 되어서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성공시키기 위하여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역사해 주시옵소서. 성락교회에 놀라운 미래가 펼쳐져서 한 시대가 갑자기 궁하고 갑자기 허술해지고 갑자기 또 상실되지 않도록, 모든 세대를 다 키워 주시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녹취: 성락교회 성락선교센터

 

[1] 예수께서 앉으사 열 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아무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사람의 끝이 되며 뭇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 어린 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안으시며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니라(9:35~37)

 

[2]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실족케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 있게 하는 자에게는 화로다 저가 이 작은 자 중에 하나를 실족케 할진대 차라리 연자맷돌을 그 목에 매이우고 바다에 던지우는 것이 나으리라(17:1~2)

 

[3] 너희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를 인하여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데 지혜롭고 악한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단을 너희 발 아래서 상하게 하시리라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찌어다(16:19~20)

 

[출처] 20250112 어린아이들과 내일의 교회(마가복음 10:13~16) 어린이청소년부 시무예배(주일연합) 김성현 감독|작성자 태초에 말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