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16주일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신부를 세우심] 김성현감독(강석준집사님 정리)
에베소서 5: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에베소서 5:27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교회를 자신의 영광스러운 신부로 세우심으로써, 그와 영원한 나라에서 함께 하려 하신다.
그러기 위해 오늘도 끊임없이 인도하시고, 역사하신다.
교회를 영광스러운 신부로 세우기 위해, 그는 그의 충만한 사랑과 뜨거운 열정으로 신부된 교회를 계속 돌보고, 보호하고 계신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신부에게는 쉽지 않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치명적인 결점의 문제인데, 거룩하지 않다는 점이다.
이것은 대단히 심각한 문제다.
악에 오염된 신부는 가장 거룩하신 자의 신부가 되기에 합당치 않다.
당연히 자격이 없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그의 신부가 될 교회에게서 모든 더러움을 씻어내어 깨끗하게 하려 하신다.
그럼으로써, 교회가 거룩하게 되도록 하시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그는 아주 큰 희생도 감수하셔야 했다.
교회를 이렇게 거룩하게 만들기 위한 그의 모든 노력이 그의 모습을 잘 설명하고 있다.
이것은 그가 사랑하시는 것이다.
자기를 내어주어 신부가 될 교회를 거룩하게 만드는 그의 행위는 하나님의 사랑이다.
[그리스도는 어떻게 사랑하시는 것일까?]
에베소서 5: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그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랑하셨을까.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케 하사, 거룩하게 하신다.
물로 씻고 말씀으로 깨끗케 하시는 것은 어떻게 하시는 것일까.
그리스도의 구원의 사역을 표현하는 말이다.
물로 씻는 것은 당장 죄를 씻는 것이다.
그리고, 상징적으로 물침례를 말한다.
말씀으로 깨끗케 하신다는 것은 말씀을 주어, 사람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일단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둘 다 죄를 씻는 과정인데, 가장 핵심적인 것이다.
교회가 거룩하게 되는 것은 교회를 먼저 씻어 정결하게 되어야 한다.
정결함으로 얻어지는 것이 거룩함이다.
깨끗하게 하는 행위는 물로 씻고, 말씀으로 깨끗케 한다.
그래서 얻어지는 것이 거룩함이다.
[물로 씻고,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여 -> 거룩함]
그가 수고하여 우리에게 얻으려고 하시는 것은 거룩함이다.
예수께서는 아버지 앞에서 간절한 기도로 거룩함을 위해 기도하셨다.
요한복음 17:17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요한복음 17:19 또 저희를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저희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
오늘 본문의 의미는 거룩하게 하시는 그리스도의 모든 노력은 그의 사랑의 행위라는 것이다.
교회를 향한 그의 사랑을 행사하는 것이다.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자를 거룩하게 만드시는 것이다.
오늘 말씀에서 제일 중요한 포인트다.
[물로 씻어 깨끗하게 하려는 열정]
누구든지 사랑하는 사람에게 좋은 일이 있기를 원한다.
사랑은 사랑하는 자를 위해 가장 좋은 것을 주기 원하고, 악한 것이 접근하기 원치 않는다.
잘되기 원하는 것이다.
이런 일반적 사랑의 개념은 전통적 결혼관에서도 볼 수 있다.
고대부터 결혼에서 신랑은 아내에 대해, 순결하고, 아름답고, 깨끗한 모습으로 지키려고 할 것이다.
그녀가 세상의 악에 오염으로 영향받기를 원치 않는다.
이런 것들은 헬라 문화에서도 볼 수 있다.
성경이 쓰여질 당시에 신부가 될 여자는 강가에 데려가 목욕을 시켰다.
강에서 몸을 씻으므로, 종교의식으로 과거의 모든 더러움을 씻는 것이다.
신부가 될 이전의 삶이 어떻든, 이 의식을 통해, 정결한 신부가 되는 것이다.
사회적으로 인정해주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결혼으로 들어간다. 그 시점부터는 더 이상 과거의 문제는 묻지 않는다.
이와 마찬가지로 물로 씻는 것은 이스라엘의 삶 속에서도 살아있다.
물로 씻는다고 하면, 신부가 결혼하기 위해 목욕하는 것을 쉽게 생각하게 한다.
이 관습은 에스겔에서도 유대인에게 익숙한 모습으로 표현된다.
에스겔에 보면, 주님께서 신부인 예루살렘과 결혼언약으로 들어가며, 물로 씻고, 그에게 있는 더러움을 씻어내겠다고 하신다.
원래 신부가 된 그녀가 태어나던 날 그는 아무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핏덩이로 길에 버려져 있었다.
그렇게 버려져서, 들판에서 죽어가고 있었는데, 살리게 된다.
완전히 무가치하고, 초라한 존재를 잘 돌보고, 살리게 되는데, 나중에는 아름답게 성장하게 된다.
에스겔 16:8 내가 네 곁으로 지나며 보니 네 때가 사랑스러운 때라 내 옷으로 너를 덮어 벌거벗은 것을 가리우고 네게 맹세하고 언약하여 너로 내게 속하게 하였었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에스겔 16:9 내가 물로 너를 씻겨서 네 피를 없이 하며 네게 기름을 바르고
위기에 있는 그녀를 다급하게 돕고, 물로 깨끗케 씻긴다.
끊임없이 그녀를 아름답고, 훌륭하게 만든다.
이것은 예수께서 바로 교회를 위해 행하신 일을 통해 그대로 이루어졌다.
에스겔의 표현보다 더 깊은 범위와 웅장함을 가지고 하셨다.
그는 결국 이 일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결국 그는 교회를 그의 신부로 영광스럽게 하여 자기 앞에 세우신다.
[침례와 말씀으로 깨끗하게]
성경에서 물로 씻는다고 하면, 일단 침례와 연결된다.
디도서 3: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본문의 물로 씻음에도 정관사가 들어있다.
그래서, 침례 그 자체를 말한다.
다른 혼란을 겪을 이유가 없다.
씻음은 침례로 씻는 것이다.
또한 말씀으로 씻는다.
과거 초대교회에서 침례는 우리의 그림과는 많이 달랐다.
그들에게 침례는 일생일대의 결단이 이루어지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었다.
그들은 침례를 받을 때, 그들은 선언하게 된다.
당신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을 때, 죄를 씻는다.
이것을 말함으로써, 신앙의 기로에 서 있게 된다.
그동안 그리스도에 대해 말씀을 들었던 것, 구약의 말씀을 들었던 것이 다 집합된다.
사도행전 2:38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그리스도가 너에게 침례를 주어 죄사하려 하신다.
오늘 침례는 굉장히 허술한 편이다.
어떤 분은 눈물도 흘리고, 영광스럽게 여기지만, 그냥 침례라는 것을 받았다고 생각할 뿐이다.
침례는 그리스도가 주시는 것이다.
네 죄를 씻을 것이다.
오늘 우리의 침례와는 다르다.
너의 죄를 사하리라.
딱 들어가면, 인생을 새출발하는 것이다. 옛사람은 죽고 다시 시작한다. 사회적으로는 낙인이다.
다 회개하고, 예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죄사함받으라.
이것이 핵심이다.
그래야 성령이 임하실 것이다.
물론 침례와 별도로 우리를 구원하는 것은 사실 말씀이다.
우리는 말씀을 통해 구원받았다.
처음에 복음이 들어왔다. 일단 그냥 사람 말소리다.
그 말씀에 구원하는 능력이 있다.
우리는 주의 말씀을 통해 주님이 하신 일을 마주칠 때, 죄를 씻는 어마어마한 능력이 나타나 구원을 받는다.
그 말씀이 왔을 때, 우리는 말씀을 받는다. 그것을 레마라고 하는데, 사람에게 레마가 와서 구원이 된다.
죄를 씻는 그의 약속이 실현된다.
당시 예수 믿던 사람은 그 마음이 소용돌이치며, 자기 죄를 씻는 확신을 갖게 된다. 침례 받을 때.
로마서 10:8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뇨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로마서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사람을 음성을 통해 나온다고 해서 얕볼 수 없다.
그것은 내세의 능력을 갖고 있는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말씀이다.
베드로전서 1: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그 말씀은 사람을 살리는 말씀이다.
침례 때 침례식을 행한다.
그 당시의 말씀은 당시 신자에게는 너무 충격적인 말씀이었다.
정말 권세있고, 웅장하고, 이전의 삶을 바꾸는 엄청난 충격이다.
비록 침례 선언식으로 말했지만, 그동안 받은 그리스도의 말씀들이 집합되며 정리된다.
침례의식 때, 말이 사람을 구원하거나 씻는 것은 아니지만, 상징성을 갖는다.
요한복음 15:3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그동안 들었던 말씀에 나를 굴복시키는 시간이다.
우리는 침례를 통해 깨끗해지고, 복음의 말씀으로도 깨끗해진다.
내가 이른 말로 깨끗해졌다고 하셨다.
침례식 때, 말씀선포하는 순간 사람들은 통곡하며, 감사와 영광으로 감동받고, 기억하는 것이다. 침례 받는 것은 사회적으로 죽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에게 속하는 것이다.
물도 말씀도 다 죄를 씻는다.
일단 침례를 통해 죄를 씻는 것은 영혼 구원에서 하나의 기점이다.
고린도전서 6:11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
성경에서 씻음이라고 하면, 당장 침례다.
침례를 우습게 보는 자가 과연 그리스도의 씻음의 본질을 알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사도행전 22:16 이제는 왜 주저하느뇨 일어나 주의 이름을 불러 침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 하더라
침례는 예수 이름으로 받고, 죄를 씻는 것이다.
히브리서 10:22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성령침례와는 완전히 구분된다.
성령침례는 사람을 거듭나게 한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은 인간의 역사속에서 그의 사랑이 나타난 시점이다.
침례도 그리스도인들이 그 사랑을 경험하는 시점이다.
내가 침례를 받으면, 그 사랑이 공식적으로 내게 역사하는 순간이다.
[성화 : 깨끗하게 하기를 계속해 나감]
신자들이 예수의 죄사함을 인식할 때, 죄사함받는다.
그 이후에도 계속 죄사함을 받아야 한다.
요한복음 13:10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구원 받은 이후에도 계속 씻어야 한다.
우리 삶은 매일 씻는 것이다. 끝까지 성화되어 가는 것이다.
요한1서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매일, 매주 회개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내가 더러움에 머물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주의 말씀으로 씻는 것이다.
그 말씀을 레마로 받아들일 수 있는가.
받아들이는 자는 원수에게서 끊고, 용기를 북돋아주고, 죄를 멸해버린다.
주의 말씀 자체가 성화의 주체다.
교회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은 이후에도 우리 삶을 통해 계속 성취된다.
그러므로, 처음 믿을 때, 다 끝났다고 하면 안된다.
몸은 씻었지만, 발은 계속 씻어야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데, 죄를 씻어주셨다.
하지만 죄의 사람은 그대로 있다. 죄책만 거두어 주셨다.
그는 죄를 또 범할 것이다.
그래서, 계속 씻어야 한다. 그래야 거룩함이 유지된다.
[용서하며, 회개케 하여, 순결하게 만들어 감]
주님은 죄의 역사, 악행, 불순함, 탐욕을 원치 않으신다.
그렇다고 당장 그 사람에게 왜 불의하냐고 벌주지 않는다.
형벌은 주님의 긴급한 관심이 아니다.
주님이 원하는 것은 씻는 것이다.
아무리 죄가 주홍같을지라도, 씻어줄 것이다.
이사야 1: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
빨간 색이 어떻게 하얗게 되는가. 불가능하지만, 그가 하신다는 것이다.
미가 7:19 다시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
예레미야 31:34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말씀으로 씻으심으로 신자들을 거룩하게 하신다. 그렇게 해서, 순수하고 아름다운 신부로 소개하려 하신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것은 교회가 사랑받을만한 존재라서가 아니다. 그럴지라도, 사랑받을만한 존재로 만드시려고 하시는 것이다.
[완벽한 신부로서 자신 앞에 세우심]
그렇게 하여,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시려 하심이다.
세운다는 말은 영어로는 present라는 말이다.
소개하여 내세우는 것이다.
본문의 원문에는 스스로라는 말이 있다.
연회장에서 집사가 사람들에게 호스트를 소개하는데, 여기서는 신랑이 자기 아내를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모습이다.
어디서나 신부가 등장한다고 하면, 사람들의 기대는 순결하고, 아름답고, 완벽한 모습을 기대한다.
이 때, 신랑이신 그리스도께서 당신이 보기에 완벽한 것으로 소개한다는 것이다.
거룩하고, 흠이 없는 모습.
즉 거룩함이다.
거룩함은 도덕적으로 흠이 없는 것을 말한다.
사람이 악하지 않고, 선한 것, 사랑으로 대하는 것. 이것이 거룩함이다.
사람들은 거룩함을 종교성이 많은 것으로 생각한다.
또, 어떤 사람은 삶과 아무 관계도 없는 비밀적인 진리를 떠들며, 악행을 할 것은 다한다. 그것은 거룩함이 아니다.
거룩함은 도덕적, 영적으로 흠이 없는 것을 말한다.
죄성으로 끌려다니던 것을 죄의 사슬을 끊어, 순수한 자로 향해 가는 것이다.
골로새서 1:22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케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거룩 = 흠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
에베소서 1: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창세전부터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셨다.
다른 거룩함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반대로 거룩하지 않는 것은 다음과 같다.
에베소서 4:19 저희가 감각 없는 자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에베소서 5:3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의 마땅한 바니라
똑같은 사람같지만, 교회는 거룩함을 추구한다.
여기는 하나님의 아들의 피로 씻어서 거룩해진다.
오늘도 그가 돌보셔서 씻는다.
[영광스러운 신부]
거룩함은 씻어진 결과다.
에스겔에 보면, 신부를 화려한 모습으로 꾸미는 모습이 나온다.
에스겔 16:14 네 화려함을 인하여 네 명성이 이방인 중에 퍼졌음은 내가 네게 입힌 영화로 네 화려함이 온전함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신부를 계속 향상시킨다. 품위있는 아름다움과 온전한 영광.
이렇게 치장하고, 그 명성이 퍼졌다.
성령도 오늘 계속 우리를 단장하고 계신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죽기 직전에만 믿으면 된다고 한다.
그 때까지 악한 사람으로 살아도 아무 상관없고, 마지막에만 씻겠다고 한다.
그렇게 하면 안된다. 오늘 현재의 문제다.
본문의 영광과 거룩은 천국에 입성하기 직전의 문제가 아니다.
소중한 인생 가운데, 영광과 거룩은 없었다.
아무 사귐없이 떠났다. 그 사람은 거룩하지 않다.
거룩함은 현재적 속성이다.
나랑 아내와 결혼관계에 있는데, 나중에 결혼을 완성시키자고 할 수 없다. 오늘 완성된 것이다.
영광과 거룩함은 하나님이 계속 성도를 위해 하시는 그의 사역이다.
거룩하고, 흠이 없고, 사랑안에 거하는 것.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조건이다.
죽기전에 할 일이 아니라, 오늘 할 일이다.
이런 자가 그리스도께서 자기 신부로 확보해 놓은 자가 된다.
주님은 오늘 여기 역사하신다.
우리를 원수에게서 차단하고, 보호하고 계시다.
그렇게 하여, 그리스도에게 소개되기에 맞는 합당한 존재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신부다.
이 땅에서 온전하고, 거룩하게 유지되고 있다가, 나중에는 그와 함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갈 것이다.
요한계시록 21: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요한계시록 21: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요한계시록 21: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요한계시록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요한계시록 21:9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요한계시록 21:10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요한계시록 21:11 하나님의 영광이 있으매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맑더라
요한계시록 21:26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겠고
요한계시록 21: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뿐이라
그런데, 신부가 되지 못한 자도 있다.
이들은 둘째 사망에 의해서, 불못에 던져진다.
그 날에 신부는 영광스러운 자로 이렇게 소개된다.
에스겔 16:9 내가 물로 너를 씻겨서 네 피를 없이 하며 네게 기름을 바르고
에스겔 16:10 수 놓은 옷을 입히고 물돼지 가죽신을 신기고 가는 베로 띠우고 명주로 덧입히고
에스겔 16:11 패물을 채우고 팔고리를 손목에 끼우고 사슬을 목에 드리우고
에스겔 16:12 코고리를 코에 달고 귀고리를 귀에 달고 화려한 면류관을 머리에 씌웠나니
에스겔 16:13 이와 같이 네가 금, 은으로 장식하고 가는 베와 명주와 수놓은 것을 입으며 또 고운 밀가루와 꿀과 기름을 먹음으로 극히 곱고 형통하여 왕후의 지위에 나아갔느니라
에스겔 16:14 네 화려함을 인하여 네 명성이 이방인 중에 퍼졌음은 내가 네게 입힌 영화로 네 화려함이 온전함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신랑이 아름답게 단장한 신부를 자기 앞에 세워서,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주께서 교회를 구원하여, 정결케하고, 거룩케하고, 영원한 나라로 들어갈 계획을 묘사하고 있는 부분이다.
고린도후서 11:2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요한복음 3:29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이 충만하였노라
[교회는 주의 꿈, 주의 영광스러운 신부]
교회는 주의 꿈이다. 주의 영광스러운 신부가 되기 바란다.
본문의 말씀은 모든 남편들이 아내들에게 적용하라는 실례가 아니다. 다만 주께서 아내를 위해 그렇게 희생적으로 사랑하시고, 돌보고, 가꾸는 모습을 배우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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