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No3 예수 기름 부음 받으심(210110)

lks8284 2021. 1. 10. 16:35

210110주일 [예수 기름 부음 받으심] 김성현감독(강석준집사님 정리)


(마가복음 1:9~11)

마가복음 1:9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시고

마가복음 1:10 곧 물에서 올라 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마가복음 1:11 하늘로서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그리스도가 주신 신앙의 삶, 우리의 거듭난 삶은 주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된 삶이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없이 독립적으로 살 수 없다.

이것은 매우 예민한 사실이다.

우리의 삶뿐 아니라, 우리 직분의 삶도, 그리스도인으로서 섬기는 삶도 그리스도와의 연합과 구분되어 할 수 없다.

진정 우리 신앙은 그리스도에게 영적으로 완전히 연합된, 실제적인 장치 속에서만 유지될 수 있다.

이것은 사람의 선택과, 사람의 지혜와, 사람의 방법과는 무관한 하나님이 우리를 무사히 그 날까지 잘 인도하시기 위한 것이다.

본문의 말씀은 주께 연합된 삶이 어떻게 시작되는지 잘 말해주고 있다.

 

[요한의 침례의 의미]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에서 자라셨다.

때가 되어, 유대땅으로 가서 침례 요한을 만나므로, 그의 공생애는 시작되었다.

그날 만났을 때, 굉장한 사건이 일어난다.

거기서 침례 요한은 죄인들에게 침례를 주고 있었다.

침례 요한은 거기서 예수를 보고, 깜짝 놀랐다.

유대교의 의식중에 씻는 의식이 있다. 이것은 유대교에서 절대 필요한 요소였다.

그중에서 물속에 들어가는 것은 오직 침례 요한이 요구한 것이다.

간혹 이방인이 유대교로 개종할 때, 공식적인 의식으로 가질 때만이 이루어지는 것이 물에 잠기는 것이다.

그래서, 요한의 침례는 굉장히 특별했다.

이방인이 아니라, 유대인에게 침례를 주는 것은 그들을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으로 취급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유대인들에게 받아들이기 굉장히 어려운 일이었다.

굉장히 자존심 상한 일이었다.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셔야 하나?]

 

침례가 유대인에게 엄청 자존심 상한 일이었다면, 그리스도에게는 어떨까.

그리스도가 침례 받는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까.

요한의 침례는 나는 죄인이라는 것이다. 나는 사악한 삶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가겠다는 회개의 고백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죄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그런데, 주님은 왜 침례가 필요하실까.

침례 요한이 마침내 예수를 만났는데, 만나는 정황이 상상할 수 없는 것이었다.

죄인이 받는 침례의 줄에 서서 다가오는 주님을 보았다.

침례 요한은 깜짝 놀랐다.

이 시기 이전에 주님을 거의 못보았을 정도로, 침례 요한은 예수님에 대해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것 같지 않다.

물론 침례 요한은 그의 부모로부터 오실 메시야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누가복음에서 나온대로 요한의 부모와 마리아의 만남을 통해 그리스도가 오신다는 사전지식을 가졌을 것이다.

그러나, 요한은 어렸을 때, 부모가 죽은 것으로 생각된다.

요한은 광야에서 홀로 자랐다.

요한이 예수를 만났을 때, 그가 예수라고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1:33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침례를 주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침례를 주는 이인줄 알라 하셨기에

 

요한은 주님을 알고 있지 않았다. 얼굴을 모르는 것이다.

이 부분은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요한이 부분적으로 알고 있던 지식이 그를 보므로 조립되어, 그가 누구신지 머리에 들어왔을 것이다.

얼굴은 본 적이 없지만, 영감으로 그가 누구신지 알게 되었다.

그가 보기에 예수님은 죄없으신 하나님의 어린양이었다.

그분은 회개의 고백이 필요없는 분이었다.

그런데, 왜 굳이 그는 침례를 받으러 오셨을까.

 

[침례 베풀어드리길 거부함]

 

그래서, 침례 요한은 침례 주기를 거부했다.

 

3:14 요한이 말려 가로되 내가 당신에게 침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여기서 말렸다는 말은 문법적으로 한사코 말렸다는 표현이다.

예수께서 침례 받으시는 것은 가당치도 않고, 오히려 자신이 침례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요한의 태도는 바리새인이나 서기관들에게 하던 태도와는 매우 다른 것이다.

그들에게는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주님을 볼 때는 죄없으신 순전한 하나님의 어린양이셨다.

그래서, 요한의 침례의 목적으로 볼 때는 주님이 침례를 받으시고, 얻으실 이점이 없다.

침례 요한은 예수께 침례 주기를 거부함으로써, 죄없으신 그리스도의 본질을 증거하는 책임을 완성했다.

그리스도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로써 역할을 확실히 잘한 것이다.

그런데, 왜 요한의 침례를 받으셔야 했을까.

 

[첫째, 모든 의를 이루기 위해서]

 

3:15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신대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한사코 말리는 요한에게 예수님은 이제 허락하라 하셨다.

여기서 이제라는 말이 중요하다.

원래 안되는 것은 알지만, 이 경우에만은 필요한 것이라 말씀하시는 것이다.

주님은 요한의 마음을 잘 알고 있었다.

요한은 주님을 경외하고, 충성하고 있었다.

주님은 요한의 마음을 잘 알기 때문에 책망하지 않고, 양보하라고 친절하게 일러주셨다.

원래 요한이 사람들에게 침례를 주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었다.

 

1:33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침례를 주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침례를 주는 이인줄 알라 하셨기에

 

또한 요한이 예수께 침례를 주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다.

오히려 요한이 사람들에게 침례를 주는 것보다, 예수님께 침례를 베푸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셨다.

비록 요한이 베푸는 침례일지라도, 그것은 하나님이 요한에게 하도록 하신 것이다.

그것도 예수께서 순종하셨다.

 

[자신을 죄인들과 동료로 함께 두심]

 

이것은 예수께서 자신을 죄인들 속에 집어넣는 것이다.

죄인들과 자신을 구별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자신이 침례 받으시므로, 그가 구하러 오신 죄인들과 동류처럼 되셨다.

이것은 갑자기 그가 생각하신 것이 아니라, 이미 선지자의 예언속에 예고된 내용이다.

 

53:12 이러므로 내가 그로 존귀한 자와 함께 분깃을 얻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입었음이라 그러나 실상은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지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하시니라

 

예수님의 첫 공적사역은 자기를 무리 속에 가까이 가도록 움직이는 행위였다.

자기를 죄인의 무리와 함께 하는 것이다.

죄없으신 어린양이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가가셨다.

죄인들이 당하는 죽음을 대신해 자신을 내어줄 것이라는 예고였다.

주님의 침례 자체가 십자가를 향해 가고 있었다.

주님이 침례를 통해 죄인들과 하나되고, 십자가를 염두에 두고 있었음이 여러부분에서 나타난다.

 

12:50 나는 받을 침례가 있으니 그 이루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

 

10:38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침례를 받을 수 있느냐

 

주님이 말하는 침례는 십자가에 오르는 것이었다.

주님이 물속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는 것은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예고하는 것이다.

나중에 주님이 죽으시고, 부활할 때는 그 때 우연히 벌어진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이 미리 의도하셨던 것임이 자연히 드러나 공식적으로 입증되게 하신 것이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오르셔서 사람들의 죄를 짊어지셔야 하니까, 그들 속에 들어가는 것이다.

또한 그러므로, 그들도 주님 속으로 들어오도록 끌어오신 것이다.

주님이 요한 앞에 나타나 침례 받으시는 것은 그러기 위한 표다.

 

고후 5: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는 대속물로 대신 죽으실 것인데, 자신을 죄인들속에 두므로, 자신과 죄인을 하나가 되게 하신 것이다.

 

[둘째, 예수의 공생애는 하늘이 추진하는 공식적인 것임을 선포하기 위해서]

 

예수께서 요한의 침례를 받은 것은 예수의 공생애가 임의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늘이 인준한 것임을 나타내기 위해서다.

예수께서 물위로 올라오실 때, 즉시 엄청난 장면이 나타났다.

즉시마가복음식의 표현이다.

침례 받을 떄, 발생한 사건은 왕이 즉위할 때나 보는 대관식같은 엄청난 것이었다.

대관식은 왕이 왕위에 올라서 백성에게 알리는 것이다.

침례는 신분적으로 볼 때, 주님의 공식적 대관식이었다.

신분으로서는 임금이되는 대관식과 같고, 직분적으로 그리스도이심을 나타내는 취임식과 같았다.

침례를 통해 주님을 드러낼 때는 눈에 보이게, 귀로 들리게 나타났다.

눈으로는 아들이 기름부음을 받으시는 것이요, 소리로는 아버지가 음성으로 확인해주셨다.

 

[성령의 기름부으심]

 

예수께서 침례를 받고, 물위로 올라오실 때, 하늘이 열리는 것을 보셨다.

침레 요한도 보았고, 예수께서도 보았고, 사람들도 보았다.

이 표현은 예수께서 죽으실 때, 휘장이 갈라졌다는 표현과 같은 것이다.

하늘이 열리고, 천둥번개가 떨어지고, 할 것 같은데, 그것이 아니라, 온화하게 성령이 임하셨다.

성령이 영화롭게, 온화하고, 평화로운 모습으로 예수위에 머무셨는데, 눈으로 보였다고 하였다.

성령이 예수의 신분과 직분을 인증하시는 것이다.

그렇게 하므로, 성령이 그에게 능력을 부어주셨다.

여기서 사람들이 성령이 비둘기같이 움직이신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것은 아니다.

성령이 섬세하고, 온유하게 내려오신 것을 묘사했을 뿐이다.

그리스도는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이다.

성령이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예수께 기름부으시는 장면이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왕권을 선포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볼 수 없는 장엄스럽고, 위대한 엄청난 스케일의 공식적인 선포다.

그날부터 예수께 어떤 변화가 일어난다.

그는 하나님이시다. 신성을 한번도 잃지 않으셨다.

하나님으로 부족한 것이 없으시다.

그러나, 육신으로서는 그의 직분을 감당하기 위해서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으셨다.

하나님의 권세를 받는 것이다.

그가 육신으로 계셨기 때문에 그의 사역을 위해서, 성령에 의해서 권능을 받았다.

성령이 오시므로, 주님의 그리스도의 직분을 승인했고, 그의 능력을 지원하신다.

그 이후로, 성령은 예수를 떠나지 않으시고, 임하실 때부터, 죽으실 때까지 예수님은 성령을 거부하지도 않고, 순종하시며, 소멸하지도 않으셨다.

성령으로 기름부음은 예수만이 유일하시다.

예수님의 사역에 권능을 주시기 위해 그에게만 온전히 이루어지는 일이었다.

이것도 눈에 보이는 표적이었다.

 

[아버지의 음성]

 

성령이 임하심에 이어서 아버지의 음성이 들렸다.

 

1:11 하늘로서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하늘로서 하나님 아버지의 음성으로 예수를 승인하시는 선포를 하신 것이다.

이런 일은 적어도 두번 정도는 더 일어난다.

변화산에서 일어났고, 예루살렘에서 고난받기 전에 그런 일이 있었다.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이 아버지의 말씀은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예수께 가장 필요한 증거는 아버지의 증거였다.

어떤 선지자도, 어떤 유명한 성경의 인물도 그런 증거를 받은 적이 없다.

시편2편에 너는 내 아들이라 이미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유일하게 아들로서 그런 사랑을 받으셨다.

사랑, 이 단어 자체가 유일한 것이다.

여기 쓰이는 용어 자체가 아버지와 아들과의 관계를 노골적으로 담고 있다.

무한히 깊고, 깊은 둘의 영원한 관계다.

똑같은 단어로 믿는 자를 향한 사랑을 쓴다.

믿는 자가 이런 사랑을 받는 것은 아들 안에 있기 때문이다.

이 사랑은 아버지와 아들만이 독점하는 전무후무한 것이다.

아버지는 창세전부터 아들을 사랑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일에서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셨다.

사람의 몸으로 내려오도록 하신 아버지의 뜻을 겸손하게 순종하시고, 또한 죽으심으로 아버지의 진노를 받아내는 것도 순종하셨다.

이것은 하나님의 심정을 이해해야 한다.

그동안 인류가 많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렸다.

예수님의 제사는 단 한번으로 완전히 하나님을 만족시키셨다.

이제 하나님은 더이상 제사를 요구하지 않으신다.

오랫동안 하나님을 괴롭혔던 공의의 진노는 이제 소멸되었다.

아버지의 진노를 거두기 위해서는 점없고, 흠없는 제사로만 가능하다. 오직 한분만이 할 수 있다.

이전의 어떤 짐승의 피도 하나님을 만족시킬 수 없었다.

이런 제사는 계속 십자가를 향하고 있었다.

십자가의 때를 기다리며, 그 때를 뒤로 미루고 있었다.

예수께서 죄인들을 대신할 완전한 대속물로서 아버지께 자신을 드리셨다.

예수께서는 삶에서도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고, 죽음을 통해서도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없다는 사실을 어떻게 증명하겠는가.

최종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것은 아버지의 음성이다.

이와함께 침례받으실 때, 성령도 보이는 것으로 함께 하셨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인들로 그의 나라를 세울 수 있게 하셨다.

예수께서 기름부음을 받으심은 사람들에게 보도록 하신 것이다.

예수의 침례는 성삼위가 그날 적극 가담하여 이루신 것이다.

굳이 하나님께서 불필요한 것을 과장해서 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를 그 안에 품기 위해서 하신 것이다.

우리가 육신으로 있는 동안, 우리의 직분도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를 온전히 보호하고, 보전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되게 하기 위해서, 그가 하신 장치다.

우리는 연합해 들어가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에게 개념이나 생각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누구도 방해할 수 없도록 영적으로 장치 하기 위해서다.

예수께서 단지 죽으시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 확실히 속죄하고, 우리 속에 들어가기 위해, 우리로 영원한 구원의 영광을 누리게 하기 위함이다.

마가복음 후반부에 보면,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의 사역에 대해 악한 생각을 가지고 물었다.

 

11:28 가로되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느뇨 누가 이런 일 할 이 권세를 주었느뇨

11:29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대답하라 그리하면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11:30 요한의 침례가 하늘로서냐 사람에게로서냐 내게 대답하라

 

묻는 자들에게 예수께서는 요한의 침례가 하늘로서인지, 사람에게서인지 말하라 물으셨다.

그날 그들은 대답하지 않았다.

종교 지도자들은 요한의 침례의 합법성을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인정하지 않으시까, 주님도 그들과 더이상 대화할 수 없었다.

그들은 요한의 침례를 하늘로서인지 인정하지 않으므로, 주님의 대관식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요한이 하나님의 선지자인지 인정하지 않으면, 예수의 침례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더이상 설득할 말이 없다.

 

[자신을 죄인과 함께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시는 것은 우리를 버리지 않고, 잘 보호하기 위함이다.

주님의 침례는 우리들 침례의 원형이다.

침례라는 것은 본질적으로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회중에 가입하는 것이다.

물로 침례를 받고, 가입이 된다.

그날 예수께서는 물로 침례를 받으시고, 이어서 성령의 침례도 받으셨다.

우리도 물 침례를 받지만, 성령으로 침례 받을 것이라는 자연적인 구조를 주님이 확정하셨다.

우리를 확실히 인도하시는 구조를 설명하신 것이다.

물로 받는 침례도 엄청 중요하다.

성령으로 받는 침례를 간접적으로 예시하기 때문이다.

물 침례를 받는 것은 예수가 우리를 품으시고, 우리는 주 안에 연합해 들어갔다는 것이다.

 

6: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침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침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6: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침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우리의 삶뿐만 아니라, 직분도, 생애도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져 가야 한다.

 

[우리 직분은 그리스도와의 연합]

 

우리의 직분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마음의 정화를 받은 것이 아니라, 예수 안에 연합한 것이다.

주께서 죄인이 아니신데도, 회개하는 자들이 받을 침례를 받으신 것은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하시는 작업이었다.

 

고전 12:12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고전 12: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오늘 우리가 한 성령으로 한 몸을 이루고, 우리 직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기름부음같이 하나님의 승인을 받고, 이 땅에서 보호를 받고, 권능을 받기 위해서 준비한 것이다.

우리의 삶이나 직분이 주님을 떠나, 마음대로 하지 않고, 오직 우리를 위해 준비하시고, 영원한 나라로 이끄시고, 복주시고, 사랑하시는 주님을 기쁘시게 하자.

 

내 삶도, 내 신앙의 삶도, 내 직분의 삶도 그리스도께서 미리 만들어놓으셨던 모델을 따라 가고자 합니다.

그래서, 진정 주님과 연합되고자 하오니, 우리를 받아주소서.

 

설교요지



하나님은
아버지시다
그가
아들을 사랑하사 아들에게 기름을 부으셨다(1:32~34)
이는 아들을 그리스도로 기름을 부으신 것이다
하나님이 아들을 사랑하시므로 후사로 세우셨고(1:2)
그에게서 영광을 받으시려고 기름을 부으셨으니
그리스도이다(3:17)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부여하신 최고의 직분이다(10:17~18)
하나님은 아들을 자기같이 사랑하시고(10:30)
아들은 아버지께 충성을 다하여 순복하셨다(2:5~8)
사랑은 아버지로부터 아들이 받으신 영광이요
기뻐하심은 아들로부터 아버지가 받으시는 영광이다(17:1)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실 때에(1:10)
성령이 임하셨고 그때에 하신 말씀이다 이는
기독교 신자들의 신분과 그 영광을 확정하심이다
예수의 은혜로 죄 사함받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자녀가 되면 아버지의 사랑을 받을 것이요(8:16~17)
하나님이 맡기신 직분에 충성을 다하면(고전 4:1)
이로써 기뻐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아들로 인하여 우리를 피로 사셨고
영생의 말씀과 은혜로 양육하시며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위하여 각각 직분을 주셨다
신자이면 누구나 직분을 가진다
어떤 이는 목사와 안수집사로 어떤 이는 교사로
어떤 이는 전도자로 어떤 이는 봉사자로 맡기셨다
자기 직분에 충성하되 자기의 힘과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그가 받으실 영광이다
하나님의 사랑받는 영혼과 기뻐하실 생활이다
하나님의 사랑하시고 기뻐하심은 처음부터
예정하신 것이니 신분은 거룩하고 맡은 일은
충성 그 자체이다 그의 사랑받고 그에게 충성하자 (視無言)

 

요한복음 1:32 요한이 또 증거하여 가로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서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요한복음 1:33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침례를 주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침례를 주는 이인줄 알라 하셨기에

요한복음 1:34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였노라 하니라

 

히브리서 1:2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마태복음 3:17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10:17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내가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하여 목숨을 버림이라

요한복음 10:18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10: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빌립보서 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빌립보서 2: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빌립보서 2:7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빌립보서 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요한복음 17: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로마서 8:16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로마서 8:17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고린도전서 4: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