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No48 자기 사람들을 사랑한 주님의 사랑(221120)

lks8284 2022. 11. 21. 00:45

221120주일 [자기 사람들을 사랑한 주님의 사랑] 김성현감독(강석준집사님 정리)


요한복음 13: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요한복음 13: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

 

예수님을 영접하고 난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의 사랑을 받는 것이다.

우리 일생을 다 잃더라도, 주님의 사랑이 있으면, 아무것도 아쉬울 것이 없을만큼 주님으로부터 받는 사랑은 우리에게 가장 유일한 최고의 영적 자산이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오해]

 

그러나, 모든 사람이 그런 주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다.

성경에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사하신 말씀에 대해, 어떤 사람은 과도한 해석을 해버린다.

하나님은 무작정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분으로 생각한다.

하나님이 인간을 구원할 의무로 묶여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아무나 무조건 받아들이는 것을 마땅하게 여긴다.

이것은 복음의 부름과 어우러져서,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마구 받아들이는 것으로 오해하게 만든다.

그래서, 개인의 입장에서 하나님은 나를 무조건 구원하셔야 한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이 있다.

우리가 죄를 범하는 습성을 제하지 않고,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대속하신 은혜에 대해서, 그다지 가치있게 보지 않는 결과를 가져온다.

인간의 최고의 문제인 바, 죄인이라는 것, 그 문제인식은 어느덧 공중에서 사라져버린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구원하시려는 모든 계획과 뜻의 본질이 갑자기 무가치해져버린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구원받기 어렵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개념을 분명히 갖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구원하시는 뜻에 대해서, 매우 치명적인 오해를 가질 수 있다.

 

[최초의 사랑은 사실은 인자하심을 의미]

 

일반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은 인자하심을 말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느라, 어쩔 줄 모르시고, 마음을 빼앗기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가엾게 여기고, 참으시며, 너그럽게 기다려주시는 것이다.

큰 범위의 의미로 이것도 사랑이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인간의 약점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인간이 하나님께 받아들여질 수 없는 죄인이라는 점을 전제로 하고 있다.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신 것은 사실 인자하심이라는 의미로서의 사랑이다.

 

역대상 16:34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여기서 인자하심은 NIV에서는 사랑이라고 되어있다.

 

시편 23:6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성경의 가장 유명한 구절 중 하나인데, 여기서 인자하심은 많은 다른 신자들에게는 사랑으로 해석된다.

그러므로, 인자하심과 사랑은 하나님을 설명하는 많은 문맥에서 교환할 수 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으로 해석되는 사랑은 우리에게 지옥의 형벌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는 하나님의 도우시는 진심이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우리에게 구원의 복음으로 다가오도록 기다려주는 사랑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은 인자하심, 인애하심이라는 단어와 바꾸어 쓸 수 있다.

하나님의 의는 하나님의 인자하신 성품을 통해서 드러난다.

 

시편 103:8 여호와는 자비로우시며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시편 103:9 항상 경책지 아니하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리로다

시편 103:10 우리의 죄를 따라 처치하지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갚지 아니하셨으니

시편 103:11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시편 103:12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시편 103:13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나니

시편 103:14 이는 저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진토임을 기억하심이로다

 

하나님의 자비하심은 그가 참고 계시다는 것이다.

우리는 당연히 하나님의 진노 아래서 마지막 날을 기다려야 하는데, 우리를 그 벌로 망하지 않게 하려고 애쓰신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이라는 말은 하나님이 사랑이 풍부하시다는 것을 말한다.

사람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참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오해한다.

당장 범죄한 것에 대해 형벌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하여, 또 죄를 범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무조건 사랑하신다는 생각을 구실로 자꾸 받아들인다.

이 사람은 자기가 죄가 없다고 생각하여, 악행을 계속 한다.

악행을 한다는 것은 죄가 있다는 말이다.

죄는 뿌리고, 줄기는 악행이다.

하나님이 참고 계시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기다리심이 있을 때, 하나님의 참으심을 알고, 하나님의 긍휼앞에 간절히 호소하는 자들이 있다.

반대로 만약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무시하고 있다면, 범죄해도 괜찮다고 하면서, 계속 범죄를 한다. 그러다가 남을 속이는 것을 더 습관적으로 하고, 죄를 범할 구상을 시작한다.

 

시편 36:1 [여호와의 종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악인의 죄얼이 내 마음에 이르기를 그 목전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다 하니

시편 36:2 저가 스스로 자긍하기를 자기 죄악이 드러나지 아니하고 미워함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함이로다

시편 36:3 그 입의 말은 죄악과 궤휼이라 지혜와 선행을 그쳤도다

시편 36:4 저는 그 침상에서 죄악을 꾀하며 스스로 불선한 길에 서고 악을 싫어하지 아니하는도다

시편 36:5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에 있고 주의 성실하심이 공중에 사무쳤으며

시편 36:6 주의 의는 하나님의 산들과 같고 주의 판단은 큰 바다와 일반이라 여호와여 주는 사람과 짐승을 보호하시나이다

시편 36:7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인생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 피하나이다

시편 36:8 저희가 주의 집의 살찐 것으로 풍족할 것이라 주께서 주의 복락의 강수로 마시우시리이다

시편 36:9 대저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광명 중에 우리가 광명을 보리이다

시편 36:10 주를 아는 자에게 주의 인자하심을 계속하시며 마음이 정직한 자에게 주의 의를 베푸소서

시편 36:11 교만한 자의 발이 내게 미치지 못하게 하시며 악인의 손이 나를 쫓아내지 못하게 하소서

시편 36:12 죄악을 행하는 자가 거기 넘어졌으니 엎드러지고 다시 일어날 수 없으리이다

 

하나님이 상관하지 않으시니, 본격적으로 죄를 범하자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이 모든 것을 내게 베푸시고, 나를 기다려주시는 것은 영원한 행복까지 베푸시려고 하는 것임을 알고 있다.

그래서, 이제는 하나님 앞에 정직하려고 한다.

정직함으로 하나님을 모욕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렇게 할 때, 나를 망하게 하려고 하던 모든 원수는 거꾸러질 것이다.

내 의는 없습니다. 주님의 의를 심어주소서.

 

이제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알고, 순종하려고 하는 자들이 생긴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법을 행하도록 인도하신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의 목적이 있다.

 

시편 103:17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미치리니

시편 103:18 곧 그 언약을 지키고 그 법도를 기억하여 행하는 자에게로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하나님의 법에 따라, 순종하며 살도록 이끈다.

여기에 주의 십자가의 사역이 직접적으로 담겨있지는 않지만, 암시하고 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사람을 하나님의 법으로 사는 자로 만든다.

 

시편 136: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감사하라는 말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

어떤 시편은 26절 전부가 감사하라이고,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대해서 감사해야 할 이유가 24가지가 나온다.

 

시편 136:25 모든 육체에게 식물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그리스도에게 인도하는 길이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순종하는 자를 찾으려는 것이다.

 

[순종할 자를 찾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인내]

 

원래는 완전히 망하게 되어있는데, 살 수 있는 길이 생겼다.

구원받는 시간이 진행되는 동안, 하나님의 인내하심과 자비하심은 계속 될 것이다.

하나님의 인내하심과 자비하심을 베푸시는 이유는 죄를 속하여, 순종하게 하려는 것이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이렇게 하여, 우리를 거기까지 오게 하여, 법적으로 선포하려는 것이다.

 

이 사람을 보라. 내 뜻을 순종하며 살고 있다.

의로운 자로 인정하는 것이 가하다.

이들의 삶은 내 명령에 거하며, 사는 삶이다.

의롭다고 인정해주어도 된다.

그러므로, 그들을 축복하는 것도 해주어도 된다.

그런 법적 근거를 확보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본성은 계속 죄로 향하고 있다.

그러나, 순종하는 자는 보호해 주신다.

진짜 어려운 부담은 그가 지고 계시지만, 우리에게 적어도 순종하는 삶이 보여질 때, 하나님께 용납된다.

그래서, 의롭다고 해주어도 괜찮다고 하신다.

이것을 신학적 용어로 칭의라고 한다.

죄과는 하나님이 치르시고, 우리는 이 세상 지나갈 때까지 순종하는 자가 된다.

이스라엘이 애굽의 구속에서 벗어날 때, 마지막 밤에 하나님은 그들에게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고, 안에서 허리띠를 매고, 신발을 신고, 뛸 준비를 하고, 양을 아침까지 다 먹으라 하셨다.

이스라엘은 집안에서 밤새 배터지도록 먹었다. 그 사람들은 아무도 죽지 않았다.

바깥에는 죽음의 사자가 지나가면서 다 죽었다.

그러나, 양의 피를 바른 집은 하나님이 사망을 막고 있었다.

순종하는 자를 살게 해주시려는 것이다.

 

[비로소 드러내신 영원한 사랑]

 

이렇게 인내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셨다.

지금까지 사랑은 전 인류에게 베푸신 사랑이다.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차별없이 주시며,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차별없이 비를 주셨다.

아직 완전히 죄인임에도 일단 베풀어 주셨다.

회개하지 않은 자에게까지 베풀어 주셨다.

그러나, 예수께서 오셔서, 우리는 비로소 다른 새로운 것을 맞았다.

자기 제자를 향한 사랑이었다.

이 세상에 없던 사랑인데, 완전히 책임이 꽉 차 있고, 참된 사랑이었다.

하나님으로서, 진짜 충만한 마음으로 사랑하신 사랑이다.

제자들에게만 주시는 사랑이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위해 죽을 자들이다.

순종할 자들이다.

그들은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할 자들이다.

주님이 보내어, 고생하도록 하실 자들이다.

그들은 엄청 수고하고, 고생하고, 결국 주의 영광을 위해 죽을 자들이다.

주님은 그들을 사랑하셨다.

이전에 주님을 배척하던 유대지도자로 대변된 배반자들이 아니라, 진짜 주님에게 귀한 친구들, 사도들에게 하나님으로서 사랑을 쏟아내 부어주셨다.

마지막날 다락방에서 나타내신 사랑이다.

이제까지 인내하시는 하나님만을 알고 있었는데, 여기서 완전히 다른 하나님의 이면이 드러났다.

이것은 참으시는 사랑이 아니고, 억지로 견디는 사랑이 아니라, 적극적인 사랑이다.

나는 너를 영원히 사랑할 것이다.

다른 사람은 다 나를 배반하고 떠났지만, 너희는 끝까지 남아있다. 나는 너희가 나를 위해 죽을 것을 안다.

나는 이처럼 끝까지 사랑할 것이다.

완전한 사랑으로 사랑하신다.

주님은 이들을 알고 계시기 때문에, 진짜 사랑했다.

이들은 주님을 사랑하는 자들이다.

속까지도 주님을 속이지 않는 자들이다.

하나님 아버지의 진짜 진심이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랑을 받을 수 없는 자들이 있다.

 

[사랑받을 수 없는 자]

 

애초에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거절한 자들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무가치하게 여겨온 자들이다.

자기 마음에 욕망을 따라가다보니까, 여전히 자기만을 사랑하는 마음을 지속할 수 밖에 없고, 이것은 반드시 하나님과 부딪힌다.

주님이 직분을 준 자라도, 하나님의 사랑을 자동적으로 받을 수 없다.

여전히 배반한다.

심지어 위임을 받은 자, 신앙이 있다고 생각한 자라도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사실은 자기를 더 사랑하고 있다.

그 사람에게는 하나님은 자기의 욕망을 채워주는 존재다.

하나님을 이용하는 자다.

스스로 의로운 체하는 자다.

그리스도인은 스스로 의로운 체하면 안된다.

의의 기준은 자기 속에 두고, 판단하고, 주 예수를 위해서 사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사실은 슬그머니 자기 영광을 위해 살고 있다.

결국은 의의 길을 벗어난다.

우리의 삶은 주님이 계속 당신의 의를 부어주셔야 한다.

그런데, 이것을 벗어난 자들이다.

자기 의로 살며, 그리스도의 은혜를 못받고 있는 것이다.

처음에 유혹이 올 때, 거절했어야 한다.

그러나, 유혹을 받아들이면, 나중에는 기준을 상실하고, 옳지 않은 기준이 자리를 잡는다.

누구든지 인간의 욕심을 중심에 두면, 원수의 이간을 견딜 수 없다.

원수는 너를 위한 것을 해라. 너에게 좋은 것이다. 자극한다.

그러면 기준을 상실하고, 판단을 못한다.

그들은 심지어 교회안에서도 교회를 우습게 여기고, 목회자를 우습게 여긴다.

그래서, 하나님이 보시는 상황에서 목회자가 자기 양에게 공격을 받기도 한다.

그 사람은 자기가 옳다고 생각한다. 온갖 이유가 나온다.

설마 망하랴. 망한다.

예수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면 망한다.

예수님은 이미 그런 자를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로 구분하신다.

주님으로부터 구분당하면, 그보다 불행한 일은 없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인자하심을 먼저 영접하고, 적극적으로 반응하지 않으면 안된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깨닫고, 영접해야, 끝까지 사랑하시는 주님의 사랑도 받을 수 있다.

예수 믿기 시작할 때, 하나님의 참으시는 사랑을 깨닫고 다가와야 한다.

믿고 난 다음에는 주님을 사랑하므로, 순종하여 사랑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시작을 그렇게 해야 한다.

영감이 부족하면 영의 것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리스도 교회는 내가 이해할 수 없을 때, 주님을 받아들여야 한다.

주님의 사랑받는 자들 되자.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무시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반응하여, 예수께서 사도를 사랑하신 사랑을 받는 자들 되자.

우리 성도 모두 그렇게 되기 바란다.

다른 교회 천명중 열명 나올지라도, 우리교회는 백프로 다 그런 자들 되기 바란다.

 

본문에서는 예수께서 이 세상에서 하실 일을 거의 다 하셨다.

이제 십자가에 오르실 일만 남았다.

그나마 하루 남은 이 날을 제자들을 위해 다 쏟으셨다.

이 날 밝히신 주님의 모습은 놀라웠다.

진짜 엄청난 사랑이다.

하나님의 깊은 속은 이 사랑이다.

이 날은 주께서 고별설교를 하신 날이다.

그리고, 그 마음을 드러내셨다.

이 뜨거운 사랑은 제자들의 마지막 날까지 남아있어서, 제자들은 끝까지 순교했다.

 

요한복음 13: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유월절 식사를 하루 당겨서 하시고, 양들이 죽을 때, 그가 죽으셨다.

이것을 하고나면, 이제 아버지께 갈 것이다.

시간은 다 사용되었다.

아버지께 돌아가셔야 하는데, 자기 마음을 제자들에게 열어놓으신다.

이 땅에 준비한 몇 안되는 사람들에게 끝까지 베푸시는 사랑을 보여주신다.

목적을 이루기 위한 여정의 끝이다. 완성으로도 해석된다.

이 사랑으로 사랑하셨다.

전에 보지 못했던 사랑, 더할 나위없는 사랑이다.

끝장내는 사랑이다.

예수께서 그의 사람들을 가장 충만한 사랑으로 사랑하셨다.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자비를 나타내는 사랑과 다르다.

 

디도서 3:4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을 나타내실 때에

디도서 3: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사람들의 지식을 뛰어넘는 사랑이다.

자기 사람들을 완전한 사랑으로 사랑하셨다.

이런 놀라운 계시가 있는 반면, 이 날에 가장 슬픈 일이 함께 일어났다.

마귀에게 마음을 빼앗긴 자가 제자들 중에 있었다.

 

요한복음 13: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

 

마귀의 마음을 집어넣으니까, 자기가 하고 싶다고 생각하여 하게 된다.

마귀의 의도였는데, 자기 의도가 되었다.

마귀는 그렇게 역사한다.

일단 마귀의 의도를 접수하면, 멈추지 못하고,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영원토록 사랑할 결단을 하는 동안, 영원히 멀어질 자가 있다.

그의 발도 씻겨주시면서, 어떻하든 설득하려고 하셨다.

주께서 발을 씻겨주실 때, 제자들은 눈물을 흘리며, 감동하고, 주의 진심을 평생 잊지 않았다.

그러나, 유다는 그렇게 되지 않았다.

제자들을 감동시킨 주님의 행동은 유다에게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주께 향할 마음이 빼앗겨서 그렇다.

그 행동은 자기에게 책임이 있다.

마귀 때문에 했기 때문에, 나는 죄가 없다고 할 수 없다.

자기가 원해서, 자기가 계획하고, 자기가 실행했다.

죄는 실수해서 잘못하는 것이 아니라, 마귀를 돕는 것이다.

 

[주님의 마지막 호소]

 

주님은 마지막까지 그를 돌이키게 하려고 하셨다.

그러나, 그는 거절했다.

 

요한복음 13:10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그래서, 주님은 다 깨끗하지 않다고 하셨다.

제자들은 주님께서 이미 깨끗하다고 하셨지만, 유다는 아니었다.

주님은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아셨다.

 

요한복음 13:11 이는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아심이라 그러므로 다는 깨끗지 아니하다 하시니라

 

유다는 주님의 공생애를 두배, 세배 힘들게 하는 자였다.

배반한 제자 때문에, 마음이 심각하게 아프셨다.

우리는 모두 주님의 사랑받는 자들 되자.

하나님의 사랑을 무시하지 말고, 복음으로 인도하는 그 사랑을 충분히 누리자.

애초에 베푸신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조금도 땅에 떨어뜨리지 말고, 다 받자.

하나님의 인자하심으로 마련해준 길은 진짜 주님을 순종하는 자로 만들 것이다.

이 세상에서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한다.

세상에 해야할 일도 많지만, 자기 입장을 정확하게 정하자.

감독과 하나되어, 순교할 때, 주님이 인정하는 자들 되자.

자기가 자기를 의롭게 하지 말고, 주님이 의롭다고 인정하는 자들 되자.

성락교회 하나 되자.

의심이 올 때, 처음부터 끊어버리자.

 

우리 영혼을 받아주소서.

하나님의 사랑받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나를 향한 사랑, 충만히 누리기 원합니다.

주여 나를 받아주시고, 우리를 받아주시고, 우리 교회 모두를 주의 사랑으로 품어주소서.

 

 

설교요지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그가
인류를 사랑하시되 마치 독생자를 사랑하심같이
변치 않는 참사랑이시다(요일 4:8)
하나님의 말씀은 사랑이시기에 변치 않고(6:26)
하나님의 이름도 사랑이시기에 변치 않고(8:35)
하나님의 은혜도 사랑이시기에 변치 않는다(4:19)
하나님은 영원히 불변하는 진리로서(6:18)
우리 영혼을 사랑하시니 그 사랑으로 의롭다 하신
은혜의 선언은 영원히 불변하다
그러나 이같이
하나님은 끝까지 사랑하시나(13:1)
그런 중에도 마귀로부터 미혹을 받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머물 곳이 없어지고
아무리 주의 제자라 하더라도 멸망할 수밖에 없다(6:70~71)
마귀가 주는 생각은 주()와 끊고 제 길로 가게 하여
결국은 자살하게 한다(27:3~5)
그러므로 성도라도 시험에 드는 것은 곧
자살과 같다(5:12)
성령은 우리 심령을 굳게 지켜 주신다
예수와 함께 있다는 사람도
마귀는 미혹하여 죽게 하고
타락하여 진리를 믿지 못하게 한다
주님의 사랑을 받는 자라도
마귀가 다른 생각을 넣어 주면
결국은 자기가 의인이 되어 자살한다
성령을 배제하고 스스로 신앙생활하려 말라
하나님이 아시고 주신 그 은사를 무시하면
자기 영혼을 구원할 수가 없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요
성령은 진리요
예수는 진리이시다 진리로 마귀를 대적하자 (視無言)

 

요한14: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다니엘 6:26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라 내 나라 관할 아래 있는 사람들은 다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할지니 그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히 변치 않으실 자시며 그 나라는 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 권세는 무궁할 것이며

 

로마서 8: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누가복음 4: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히브리서 6:18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치 못할 사실을 인하여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하여 가는 우리로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6:70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에 한 사람은 마귀니라 하시니

요한복음 6:71 이 말씀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가리키심이라 저는 열둘 중의 하나로 예수를 팔 자러라

 

마태복음 27:3 때에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마태복음 27:4 가로되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하니 저희가 가로되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네가 당하라 하거늘

마태복음 27:5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로마서 5:12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