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No49 예수의 섬김을 닮는 계명(221127)

lks8284 2022. 11. 27. 20:03

221127주일 [예수의 섬김을 닮는 계명] 김성현감독(강석준집사님 정리)


요한복음 13:12 저희 발을 씻기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요한복음 13:13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요한복음 13: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요한복음 13: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요한복음 13:1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상전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니

요한복음 13:17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요한복음 13:18 내가 너희를 다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의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앎이라 그러나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니라

요한복음 13:19 지금부터 일이 이루기 전에 미리 너희에게 이름은 일이 이룰 때에 내가 그인 줄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로라

요한복음 13: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의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우리는 예수를 따르는 자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수님이 남기신 모범을 따라가는 자들이다.

 

[그리스도 교회의 흔한 표]

 

그리스도인이 세상과 다른 점이 있다.

적어도 겸손하려고 노력하는 점이다.

자기보다 남을 높일 수 있는 너그러움이 있다.

세상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가능한 자기를 남보다 높게 보이려 하고, 낫게 보이려 한다.

그래서, 남보다 우세한 위치를 차지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오히려 남들보다 낮게 여겨지는 상황이 올지라도, 그다지 크게 불평하지 않는다.

이런 것은 그리스도인의 보편적인 성품이다.

이 성품이 바로 모든 다른 요소보다 우선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을 세상사람과 구분해주는 외적인 표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성품에 항상 익숙해져있어서, 세상사람과의 관계속에서도 자기도 모르게 그런 모습을 드러낸다.

이것은 세상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특수한 성품을 우리가 갖는 것은 사실은 교회안에서 그런 자세를 갖도록 정해졌기 때문이다.

이차적으로 우리가 워낙 이런 모습에 익숙해져있어서, 세상에도 간접적으로 드러낸다.

우선적으로는 교회안에서 서로 나누기 위해 주어진 것이다.

우리는 서로 경쟁하지 않는다.

우리가 함께 모이면, 한가족이 모인 것과 같다.

가정에서 서로 아끼고, 도와주고, 상처주지 않으려는 것처럼 우리도 함께 모여서, 전체의 행복을 위해 다 기여한다.

그래서, 자기를 내려놓고, 서로를 높여준다.

그렇게 하므로, 자기의 위치가 낮아질 수도 있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상관하지 않는다.

교회 안에서 아무리 지위가 높은 사람이라고 해도, 자기를 굳이 높이려 하지 않고, 낮은 사람을 겸손히 섬겨준다.

그렇다고해서, 그 사람의 지위가 무시되고, 낮은 사람으로 취급되지 않는다.

반대로 낮은 사람은 원래 모습대로 높은 사람을 섬겨준다.

그러므로, 하나도 손해볼 것이 없다.

높은 사람이라도 얼마든지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 수 있는 환경이 되기 때문이다.

교회 전체는 그러므로, 피차 존중하는 환경이 된다.

교회안에서 자신을 낮추고, 서로 섬겨주는 질서가 유지되어, 교회는 평안이 유지되고, 많은 성도들이 교회에서 위로받는다.

서로 그렇게 하니까, 많은 애정도 생기고, 관계도 돈독하게 된다.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기쁨과 행복을 얻는다.

그것이 원래 기독교인들의 모습이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은 활력을 갖게 된다.

결론적으로 겸손한 섬김은 그리스도교회가 그 정체를 드러내는 표다.

, 섬기는 교회의 성품의 기능은 교회의 보존을 도와주는 방법이다.

사랑을 나누고, 아껴주니, 그 공동체가 다른 아픔들을 이기는 힘을 얻는다.

 

[섬김의 위대한 가치]

 

그러므로, 섬김을 무시하면 안된다.

그리스도 교회가 물려받은 유산중 가장 우선적인 유산이다.

이천년간 결코 무시될 수 없었던 것이고, 그리스도인의 의무로 물려받은 것이 섬김이다.

성도들의 섬김은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섬김의 자세를 갖고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이다.

섬김이 중요하다는 생각은 어디서 올까.

예수 그리스도의 섬김이 자기에게 가치가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섬기셨던 결과가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알고, 그만큼 섬기는 자세 자체를 소중히 여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겸손히 섬겨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살아난 것이다.

지금 우리가 살아있는 것을 당연히 여기지만, 그리스도가 섬겨주지 않으셨다면 당연한 일이 아닐 것이다.

그리스도의 섬김 때문에 섬김 자체가 가치가 있다.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결과는 멸망하지 않는 자다.

우리는 성공을 약속받은 자들이다.

우리는 실패하지 않을 미래가 있고, 영광의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만약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자기 지위를 따지느라 보통 사람들처럼 사셨다면, 모든 것이 달라졌을 것이다.

우리는 여전히 절망속에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 일반사람처럼 하지 않으시고, 남다르셨다.

이 세상사람들은 가난한 자, 낮은 자를 피하고, 가까이 하지 않으려고 한다.

주님 시대는 더욱 더 그랬다.

그러나, 주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

주님은 작은 자, 어린 자, 배움이 없는 자, 사회에서 소외된 자, 병든 자, 소망이 없는 자, 가망이 없는 자에게 일일이 가셔서 사랑해주셨다.

그 어떤 훌륭한 사람보다 더 사랑하시고, 아무 차별없이 아껴주셨다.

그래서, 인류는 큰 감동을 받았다.

우리는 하나님의 참 모습을 보았다.

이 세상에서 실패한 자, 못난 자를 무시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우리의 운명을 자기의 운명과 바꾸어주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를 신뢰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주님을 아는 자들은 헌신을 하게 된다.

주님의 섬김은 모든 것을 희망스럽게 만든 결정적인 요건이다.

우리는 이제 변하여, 하늘방법으로 살고 있다.

주님의 섬김은 우리의 생각을 바꾸었다.

 

[우리를 섬겨주신 결과]

 

우리의 신분은 이런 면에서 엄청난 상승을 했다.

그러나, 원래 우리는 이 세상에서 그다지 성공할 수 없는 자였다.

이 땅에서 애쓰고, 수고해도, 그다지 자랑스럽게 대성공을 이룰 사람이 없다.

인생을 지날 때, 후회없이 만족스럽고, 기쁨과 건강과 평안으로 살 사람이 없다.

서로 경쟁하고, 쫓기다보니, 더 높아지려고 하고, 더 많이 가지려고 한다.

인생은 후회함으로 가득하고, 그렇게 해도, 자기의 영원한 미래에 아무런 도움도 안된다.

애초에 망하고 말 자, 패배의 가능성이 충만한 우리를 구해주셨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께 투자한다.

주님이 겸손하게 오셔서, 그런 나를 불러주셨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이 변하게 되었다.

우리가 여전히 세상의 꿈을 꾸고, 세상방식으로 산다면, 기회가 되는대로 남을 누르고, 내가 올라가야겠다고 살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영생에 아무런 도움도 안되고, 영생과 반대쪽이다.

그래서, 주님은 이 세상을 경계하셨다.

이 세상의 것을 추구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셨고, 세상의 가치에 아무런 가치를 인정하지 않으셨다.

그렇게 낮은 자를 구원하기 위해, 낮은 자로 오셔서, 우리를 살리려 하셨다.

우리의 상승된 가치는 주님이 자신을 극도로 낮추어야 했던 부담의 크기와 비례적 가치가 있다.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신데, 가장 낮은 곳에 오셨다.

이것은 우리 각 개인에게 연결되는 문제다.

하나님이 당신의 영원한 운명을 바꾸어주기 위해, 그렇게 낮추셨던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것은 우리를 높여주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하늘의 비밀의 주인공들이다.

세상은 그것을 무엇인지도 모르고, 인정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의 피와 땀과 눈물의 열매다.

 

나의 가치는 하나님의 아들이 자신을 낮추신 것의 가치다.

 

[계산 없는 진실한 충성]

 

그러므로 우리 앞의 남은 인생은 감사하고, 충성하며 살아야 한다.

그것이 우리에게 남은 인생의 목표일 것이다.

그런데, 남은 인생을 계산하면서 살면, 세상사람이 그대로 들어와서 사는 것이다.

우리의 관심은 그것이 아니다.

우리의 관심은 주님께 충성하는 것에 있다.

내 마음이 주님을 좋아하는 것에 있다.

내 마음이 주님의 승리를 추구하는데 있다.

진실한 마음으로 그를 섬기는 것.

내가 교회에서 이렇게 저렇게 하는 것은 상을 받겠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시그널을 보내는 것이다.

아무 계산 없이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 들려지기 원합니다.

주님도 응원의 소리를 들으셔야 한다.

신앙생활에서 지혜로운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그런 것은 옛날 방식으로 자기를 끌어내릴 뿐이다.

우리 존재가 계산하는 자가 되어, 주님께 걸리적 거리는 자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는 주님을 칭찬하고, 응원하는 진실한 외침이 되었으면 좋겠다.

 

[교회를 위한 주님의 영적 장치]

 

겸손한 교회, 섬기는 교회는 잘 보존될 가능성이 높다.

섬김은 교회를 보존하는 장치다.

이 장치는 주님이 세우셨다.

우리는 사람을 살리는 일을 맡고 있다.

우리는 남은 인생동안 계속 그 일을 하다가 후대에게 물려줄 것이다.

이 세상에서 힘겹게 살고, 결국 영적으로도 멸망할 자들을 섬겨서, 내가 높임을 받듯이 그들을 높이는 일을 할 것이다.

그러나, 세상방법으로는 그런 일을 할 수 없다.

자기를 내세우는 환경에서는 서로가 경계하고, 이기심을 발동시키므로, 죄가 역동한다.

죄가 속에 있으면, 악행을 하게 된다.

죄는 있더라도, 주님의 능력으로 억누르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죄를 더 활성화시키게 되면, 죄가 불러오는 악행을 금할 수 없게 된다.

우리 남은 인생은 그런 것을 허용할 여유가 없다.

교회에 예수의 부름을 받은 자들이 올 것이다.

세상과 싸우고 지쳐서 온 자들이다.

교회안에서도 또 그런 싸움을 해서는 안된다.

주님은 세상과 교회를 분리하려고 하셨다.

오염되지 않기 위해서다.

세상과 분리하시고, 안에서는 서로 위로하게 하셨다.

여기 이 땅에 있는 동안, 견딜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그래서, 교회는 주님이 준비하신 하나의 피난처다.

여기서는 마치 주님의 날개 아래 보호되듯이 걱정, 근심, 싸움, 경쟁을 하지 않는다.

우리에게 마련하신 길을 서로 도우며 갈 뿐이다.

 

[섬기는 심령에 주님이 계신다]

 

예수를 배우라는 것은 계명이다.

계명은 순종하는 자를 아버지께 가게한다.

주를 배우라는 명령만 순종을 잘해도, 거의 모든 것을 다 잘하게 될 것이다.

겸손히 주를 닮고, 행하라는 자세는 신앙생활의 거의 모든 것에 필요하다.

그것만 잘해도 충분히 천국에 간다.

그렇게 계명이 왔을 때, 계명속에 들어가 일하는 자는 주님이 거기 계실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아니라, 내가 지혜롭게 많이 이루어서, 하나님을 꼼짝 못하시게 하겠다고 하면, 거기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

내가 순종하려고 할 때, 거기 주님이 이미 계시다.

주님은 순종하는 곳에 계시고, 겸손하게 있는 곳에 계신다.

세상사람처럼 으시대는 곳에 계시지 않는다.

성질이 주님과 맞지 않는다.

주님은 하나님을 향하여 달려들게 될, 뿌리같은 문제점, 교만을 끊으시려고 한다.

교만의 성품을 가지면, 거기에 주님의 성품을 담을 수 없다.

이것은 하나님의 의지를 영접할 수 없는 심령이다.

그런 사람은 혼자서 열심히 신앙생활하지만, 자기 욕심을 채우려는 신앙이다.

섬김은 주님의 명령이다.

내 의지와 관계없이 주님의 명령이므로, 마음에 좋다고 취하고, 싫다고 버릴 수 없다.

주님의 명령은 영생으로 직행할 수 있는 근원적인 요소다.

주님이 명하신대로, 주님이 장치대로, 섬김에 잘 임하여, 계명순종에 성공하자.

 

[자신을 낮추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심]

 

본문은 바로 주님이 돌아가시기 몇시간 전이다.

 

요한복음 13:3 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예수께서 자신의 시간이 다 되었음을 느끼셨다.

주님은 아버지로부터 받은 사명을 이루시기 위해 오셨고, 이제 떠날 때가 왔다.

그날 주님은 마음에 쫓기면서, 많은 말씀을 쏟아내시고, 집중적으로 가르치셨다.

주님은 그날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셨다.

발을 씻기는 일은 종들 중에서도 가장 낮은 자가 하는 일이었다.

유월절 만찬을 하는데, 더러운 발로 있으니까, 제자들은 누가 씻겨줄까 서로 눈치보고 있었다.

 

요한복음 13:4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허리에 수건을 두르는 것은 종의 표시다.

주님이 종의 신분으로서, 적극적인 섬김을 하시는 것이다.

주님이 무릎을 꿇고,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셨다.

제자들은 너무 놀라서 어쩔 줄 몰랐다.

굉장히 어색한 상황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요한복음 13:5 이에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씻기기를 시작하여

요한복음 13:6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가로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기시나이까

요한복음 13: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의 하는 것을 네가 이제는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도저히 세상이 받아들일 수 없는 이 아이디어는 사실 주님의 목적이다.

 

마태복음 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절대 계명 : 주인이 섬긴다면 종은 더욱 섬겨야]

 

여기에 중요한 점이 있다.

주인이 했다면, 종은 더해야 한다.

 

요한복음 13:12 저희 발을 씻기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요한복음 13:13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요한복음 13: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이것은 주님이 제자들에게 랍비처럼 이견의 여지없이 논리적으로 가르쳐주신 것이다.

선생, 주인이 이렇게 했으니, 너희도 해야 한다.

피할 수 없이,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이 옳다라는 것은 의무가 있다는 분명한 요구다.

 

요한복음 13: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요한복음 13:1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상전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니

 

예수님과 제자들은 스승과 제자일뿐 아니라, 주인과 종, 보낸 자와 보냄을 받은 자의 관계다.

주님이 강조하시는 것은 어떤 일이라도 주인이 행했다면, 종은 주인이 행한 일에 대해 못한다고 할 수 없는 것이다.

주인이 했다면, 종은 더해야 할 것이다.

주인, 선생이 자기를 낮추었다면, 종은 더 많이 해야 할 것이다.

싫다고 하면, 제자도 아니고, 종도 아니고, 보냄을 받은 자도 아니다.

주님의 요구를 거부하는 것은 종이 아니라, 자기가 주님보다 높은 자라고 하는 것이다.

그렇게 말씀하시므로, 제자들의 위상을 정하셨다.

너희는 종이다. 너희는 보냄을 받은 자들이다.

요한복음에서 제자들에게 사도라고 선포하지 않으셨다.

지금 보냄을 받은 자라고 선포가 나왔다.

 

[예수를 닮는 것이 축복]

 

요한복음 13:17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주님께서 모범을 보이신 것처럼 하면 복이 있을 것이다.

알고, 행하라.

그를 닮으라.

아는 일과 행하는 일, 그리스도인들은 다 한다.

배워야 행할 수 있다.

배우고, 행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평생 할 일이다.

인간은 자꾸 과거 습성으로 가려고 한다.

그래서, 주님이 굉장히 이것을 강조하신다.

 

마태복음 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태복음 7: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마태복음 7:23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너희를 모른다고 하는 정도가 아니라, 불법하는 자라고 책망하신다.

복은 순종하는 것에서 온다.

하나님께 복받는 길은 순종하는 것이다.

더 명확한 방법이 있다.

 

요한12:6 저 안에 거한다 하는 자는 그의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하나님께 복받는 길은 하나님의 아들의 일을 따르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행하는대로 자기도 해야 한다.

그래야, 예수 안에 속했다고 할 것이다.

예수를 닮는 것은 우리가 절대로 입어야 할 옷이다.

이것은 겸손하게 남을 섬기는 것을 일차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렇게 하는 것은 주님이 나의 주인이요, 스승이요, 하나님되심을 인정하는 것이다.

주님은 겸손하게 섬기는 방법을 통해, 자기의 일을 이루실 것이다.

 

[예수와 상관이 있는 교회]

 

요한복음 13:8 베드로가 가로되 내 발을 절대로 씻기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어떻게 예수와 관계 있는가.

예수를 닮았습니다. 예수의 일을 따르고 있습니다.

나는 예수와 절대로 떨어질 수 없는 자입니다.

섬김은 교회가 살아남는 방법으로 주님이 주신 장치다.

다 순종하라.

이것은 주님께 내 충성, 내 진심을 드리는 것이다.

외적인 가짜 행실로 하지말고, 진실로 주님을 섬기는 자들 되자.

 

내 영혼 정말로 주님과 관계있습니다.

계명을 주신대로 따르겠사오니, 우리를 받아주소서.

 

설교요지



하나님은
의로우시다
그가
세상에 아들을 보내셨으니 보내심을 받은 대로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셨다(8:29)
하나님의 아들은 후사로서 영광받으셨으나(1:2)
자신을 낮추시고 세상에 오셨으니
아버지의 뜻을 따라 하늘에서 가장 낮은 사람이 되어
인류의 영혼을 섬기려 오셨다(2:6~8)
주님은 모성(母性)으로 제자들을 가르치셨으니(13:34)
하나님의 본체이시나 낮추어 어린아이 받들듯이
남을 섬기는 본을 보이셨다(13:4~5)
우리의 신앙은 영생을 찾으나(3:16)
우리의 생활은 이웃을 찾는다(10:6~8)
종이 상전을 섬기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내신 이를 순종하니 이것이
주님의 계명이다(12:31)
주님이 우리를 섬기지 않으시면 주와 상관없고
이와 같이 우리가 형제를 섬기지 않으면
자기와 그 형제와는 상관이 없다(13:6~9)
하나님의 뜻은 낮은 자를 섬기는 것이다(벧전 5:2~3)
스스로 높아지려는 것은 교만이요 허영이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사랑하사 높이시고
교만한 자를 버리신다
믿음이 좋을수록 자기는 낮아지고
이웃을 나보다 높일 줄 아는 지혜가 충만하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높이신다
모성(母性)만이 섬기는 진심이 있으니
우리 모두 모성을 가진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
겸손은 모성이다
교회는 높아지려는 곳이 아니라
갈릴리처럼 낮고 낮아지는 곳이다
예수는 갈릴리에서부터 자기 일을 하셨다 (視無言)

 

요한복음 8:29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히브리서 1:2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빌립보서 2: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빌립보서 2:7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빌립보서 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누가복음 13:34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제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 같이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하였도다

 

요한복음 13:4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요한복음 13:5 이에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씻기기를 시작하여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마태복음 10:6 차라리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마태복음 10:7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웠다 하고

마태복음 10:8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마가복음 12:31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에서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요한복음 13:6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가로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기시나이까

요한복음 13: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의 하는 것을 네가 이제는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요한복음 13:8 베드로가 가로되 내 발을 절대로 씻기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요한복음 13:9 시몬 베드로가 가로되 주여 내 발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겨 주옵소서

 

베드로전서 5:2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부득이함으로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즐거운 뜻으로 하며

베드로전서 5:3 맡기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오직 양 무리의 본이 되라